하남시
박경지
1개월 전

용산공원 개발 논쟁 보니 하남 감북 초이 보상 문제도 심상치 않음

솔직히 용산공원 개발하는 거 보면서 나라가 큰일 한다 싶다가도 마음 한구석이 찝찝하더라고요. 과거에 나랏일이라고 땅 내놓으셨던 어르신들 보면 결국 남는 건 눈물뿐인 경우가 허다했거든요. 요즘 하남시가 74주 연속으로 집값이 오른다 뭐다 해서 분위기 참 좋죠. 그런데 그 이면에 감북동이랑 초이동 그린벨트 수용 소식 들리는 거 보면 남 일 같지가 않아요. 용산처럼 국가 상징성 있는 개발도 좋지만, 주민들 재산권이랑 충돌하기 시작하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보상금이 공시지가 1.5배에서 2배 수준이라는데, 이게 지금 하남 시세 생각하면 절반도 안 돼는 수준이거든요. 내가 예전에 보상 문제로 골머리 썩는 분들 옆에서 많이 봤는데, 실거래가보다 낮게 안 준다는 말만 믿고 있다가 결국 앉아서 손해 보는 분들 정말 많았습니다. 하남이 지금 미사강변센텀팰리스 33평만 봐도 8월 8일에 12.5억에 거래될 정도로 가치가 올랐잖아요. 이런 시점에 터무니없는 보상가로 밀어붙이면 누가 납득을 하겠느냐는 거죠. 결국 용산이든 하남이든 정당한 보상이랑 이익 공유가 안 되면, 그건 개발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 희생만 강요하는 꼴밖에 안 됍니다. 국가 사업이라는 명분이 사유권을 짓밟는 면죄부가 돼서는 안 된다고 봐요. 이 정도면 내 경험상 제대로 된 대책 없이는 진통이 꽤 오래갈 것 같네요. 개발 이익을 주민들이랑 나눌 방법은 정말 없는 건지 다들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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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조가안
    1개월 전

    보상금 공시지가 기준이면 진짜 답 없죠. 지금 하남 땅값이 얼마인데.. 주민들 억울할 만합니다.

    단아한삵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미사강변센텀팰리스 33평이 12억 넘게 찍히는 마당에 옛날 식 보상은 말도 안 돼죠. 현실화가 시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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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찬펭귄
    1개월 전

    나랏돈으로 보상해 주는 건데 무작정 시세대로 다 줄 수는 없지 않나요? 적정선 찾는 게 참 어렵네요.

  • 좋은고니
    1개월 전

    예전에 저도 비슷한 일 겪었는데 법대로만 하면 결국 주민만 손해더라고요. 정치적으로 풀어야지 법으론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