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옆 하남 감일이냐 성남 신축이냐, 14억 영끌의 최종 선택
내년 결혼 앞두고 14억 영끌해서 하남 감일로 들어갈지, 아니면 성남 산성역 쪽을 잡을지 한 달째 시뮬레이션 중입니다. 예비신부 직장이 잠실이라 감일 힐스테이트포웰시티가 동선상으론 베스트거든요. 마침 양가 부모님도 하남 쪽에 계셔서 나중에 애 키울 때 '헤쳐모여' 하기에도 딱인 상황입니다. 얼마 전 3호선 연장선 유찰 오보 때문에 가슴 철렁했는데, 팩트체크 해보니 경기도 주관 2~4공구는 이미 입찰 끝났더라고요. 서울시 주관 1공구도 이번 달 14일에 발주돼서 업체들끼리 경쟁 중이라니 교통 호재는 일단 상수라고 봅니다. 계획대로 내년 말 착공만 들어가주면 감일의 34평형 실거주 만족도는 성남보다 높을 것 같아요.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랑 옵션 넉넉히 더해도 14억 예산 안에서 84타입 노려볼 만한 구조라 더 끌립니다. 반면 산성역 포레스티아나 자이푸르지오는 제 직장인 분당 수서 출퇴근이 깡패라는 게 장점이죠. 다만 59타입으로 평수를 줄여야 하거나 74타입으로 타협해야 하는 예산 압박이 좀 있네요. 어디 카페에서 보니까 결국 애 생기면 친정이나 시댁 가까운 게 돈 버는 거라는데 그 말이 자꾸 맴돕니다. 수치상으로 보면 3호선 연장이라는 확실한 트리거가 있는 감일이 투자 측면에서도 우위라고 판단돼요. 송파 생활권 공유하면서 신축 대단지 인프라 누리는 게 30대 실수요자에겐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 같습니다. 저는 결국 부모님 근거리 이점이랑 3호선 착공 일정 믿고 감일 84타입으로 마음 굳혔습니다. 인생 첫 등기라 변수가 있을까 싶지만, 데이터상으론 하남 불패론이 맞는 것 같네요.
댓글4개
- 약빠른갈매기1개월 전
애 키울 생각 있으면 부모님 가까운 게 1순위예요. 감일 84 가시는 게 나중에 후회 안 하실 듯.
- 서러운토끼1개월 전
3호선 오보 때문에 흔들릴 뻔했는데 2~4공구 입찰 완료 팩트 체크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인데 감일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 박은혁1개월 전
성남 산성역 쪽은 언덕이 좀 있어서 와이프분 잠실 출퇴근할 때 은근히 피로도 높을걸요? 셔틀이나 대중교통 동선 한 번만 더 체크해보세요. 제가 저번에 가보니까 감일이 평지라 확실히 쾌적하긴 하더라구요.
- 서찬호1개월 전
영끌 14억이면 선택지가 넓어서 부럽음! 하남 불패론 믿고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