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나인 8.8억 신저가, 부모님 옆 '헤쳐모여' 찬스일까
드디어 하남 미사에 어린이 영어도서관이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네요. 망월동 1072번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오는데, 애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소프트웨어 확충은 늘 환영입니다. 그런데 최근 실거래 데이터를 보면 분위기가 묘한 부분이 하나 잡힙니다. 7월 20일자로 리버나인 34평형이 8.8억 원에 거래되며 신저가를 경신했거든요. 직전가 9.2억 대비 4,000만 원이나 빠진 수치라 다들 의아해하는 눈치입니다. 사실 리버나인은 인근 부모님 댁 근처로 들어오려는 '헤쳐모여' 수요가 꽤 탄탄한 단지 중 하나죠. 다만 최근 홈플러스 하남점이 소비 양극화와 임대료 부담을 못 이기고 폐점하면서 상권 공백 우려가 가격에 반영된 모양새입니다. 실제로 폐점 전 매장에 가보니 손님보다 직원이 많을 정도로 한산하긴 했거든요. 하지만 저는 이번 신저가를 실거주 목적인 분들에겐 꽤 괜찮은 기회라고 봅니다. 홈플러스가 나간 자리는 아쉽지만, 178억 원이 투입되는 영어도서관 같은 교육 시설이 그 공백을 메우고 있으니까요. 결국 마트 접근성보다 교육 인프라를 중시하는 젊은 부부들의 유입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프라 교체기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눌림목 현상으로 판단되네요. 숫자로만 보면 하락이지만, 부모님 근거리 거주라는 실거주 가치를 고려하면 8억 대 진입은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 생각합니다.
댓글7개
- 정재은1개월 전
영어도서관 들어오는 건 좋은데 홈플러스 폐점은 좀 뼈아프긴 하네요.
- 노란코알라1개월 전
리버나인 8.8억이면 전세가 생각했을 때 매수 메리트 충분해 보여요. 숫자 정리 감사합니다.
- 이훈솔1개월 전
저도 부모님 댁이 미사라 리버나인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8억 대면 진짜 고민됩니다. 와이프랑 상의 좀 해봐야겠음
- 매운말1개월 전
데이터 보니까 확실히 상권 변화가 가격에 바로 꽂히는 게 보이네요. 그래도 도서관 생기면 애들 키우기는 더 좋아질 텐데 말이죠. 실거주 한 채는 역시 타이밍보다 입지인 것 같습니다.
- 너그러운고니1개월 전
리버나인 실거래가 8.8억 찍힌 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정보 공유 감사해요!
- 즐거운산양1개월 전
홈플러스 자리 뭐가 들어올지가 관건이겠네요.
- 심이명1개월 전
정리 깔끔하십니다. 역시 감보다는 실거래가랑 인프라 체크가 먼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