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 지연에 위례신도시신안인스빌아스트로 커뮤니티 가치 더 뛸까요?
오늘 하남 일보 보니까 감일 쪽 변전소 문제로 난리도 아니더군요. 그런데 저는 이 갈등 이면에 교산 신도시 공급 지연이라는 더 큰 리스크가 깔려 있다고 봅니다. 1) 교산 유물 리스크, 단순히 시간 문제일까요? 학계 상식으로 봐도 교산 일대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유물 산포지가 워낙 광범위합니다. 실제로 문화재 출토 때문에 개발 시계가 제로라는 말이 나올 정도고요. 이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하남 전체의 신축 공급이 통째로 뒤로 밀리는 실질적 위협입니다. 2) 공급이 끊기면 수요는 어디로 움직일까요? 사전청약자들 사이에서 '발통동'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불안감이 극에 달해 있죠. 결국 기다리다 지친 수요는 검증된 프리미엄 단지로 회귀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례신도시신안인스빌아스트로 같은 곳이 대표적인데, 여기 37평형 호가가 현재 21.5억에서 27억 원까지 형성되어 있거든요. 신축 공급 가뭄이 심해지니 단지 내 커뮤니티 잘 갖춰진 대장주들의 희소성이 숫자로 증명되는 겁니다. 3) 커뮤니티 가치가 실제 가격 차이를 만드나요? 최근 실거래 보면 미사힐즈파크푸르지오3단지 38평이 8월 5일에 10.1억 찍으면서 신고가를 경신했죠. 반면 커뮤니티 메리트가 적은 감일역트루엘 11평 같은 곳은 2.8억으로 신저가 수준이고요. 공급 지연이 장기화될수록 단지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 독점적 커뮤니티 시설의 가치는 더 견고해질 겁니다. 결국 교산이 묶여 있는 동안 하남의 자산 가치는 '커뮤니티 대장주'들이 주도할 수밖에 없겠네요. 살기 편한 곳으로 돈이 쏠리는 건 어쩔 수 없는 팩트니까요.
댓글4개
- 정욱솔1개월 전
교산은 유물 때문에 최소 3년은 더 밀릴걸요? 아마 맞을걸요.
- 한빈배1개월 전
아스트로 호가 장난 아니네요. 그래도 하남에 그만한 커뮤니티 단지 없는 건 맞음.
- 송수우1개월 전
커뮤니티 좋다고 20억 넘게 태우는 게 맞나 싶네요. 지금 금리랑 취등록세 생각하면 좀 과한 거 아닌가요? 나중에 교산 물량 터지면 거품 금방 빠질 거 같은데... 저는 좀 더 데이터 보고 보수적으로 접근할 생각입니다.
- 조그만닭1개월 전
미사 힐즈파크 10.1억 찍은 건 진짜 의외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