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 유물 파티가 부를 수도권 공급 절벽의 끝
하남 교산 지구 지연 사태, 이건 단순히 하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도권 전체 공급 시퀀스를 꼬이게 만드는 시한폭탄이죠. 현장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유물 산포지가 워낙 광범위함. 이정도면 사실상 개발 시계는 제로라고 봐야 됩니다. 단순히 땅 파는 문제가 아닙니다. 문화재 보존용 박물관 건립 논의까지 나오기 시작하면 행정 절차는 기약 없이 늘어지죠. 정부 입장에서도 공급 대책의 핵심 카드가 묶여버리는 셈임. 결국 입주 시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뒤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공급 차질은 사전청약자들을 시장으로 다시 밀어냅니다. 불안해진 수요자들이 결국 미사강변푸르지오2차 같은 기존 신축으로 눈을 돌리게 되죠. 실제로 36평이 15억 신고가를 찍은 게 우연이 아님. 공급 공백을 확인한 매수세가 기축의 희소성을 더 키우고 있는 형국입니다. 결국 핵심지 공급이 막히면 정부는 규제를 풀 명분이 사라집니다. 가격 상승 압박이 거세니 오히려 고강도 보유세와 세금 강화로 누를 수밖에 없죠. 신축이 귀해질수록 정부의 세제 통제권은 더 강력해지는 구조적 모순이 발생함. 공급으로 해결 못 하니 세금으로 수요를 억제하겠다는 논리가 힘을 얻는 겁니다. 지금은 군중심리에서 벗어나 냉정하게 사이클을 봐야 할 시점입니다. 공급 절벽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세금 무서워 집 못 산다는 건 하수죠. 정부의 고세율 정책은 결국 공급 실패를 감추기 위한 방어기제일 뿐임. 이 분석에 반론 있으신 분은 현장 데이터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댓글4개
- 김서건1개월 전
교산 기다리다가 사청 포기하고 미사로 넘어온 1인입니다. 유물 터지는 거 보고 제 판단이 맞았다고 확신했음.
- 김지석1개월 전
분석 날카롭네요. 공급이 없으니 세금으로라도 누르겠다는 정부 속내가 빤히 보입니다.
- 씩씩한말1개월 전
글쎄요... 아무리 유물 변수가 있어도 정부가 신도시 일정을 저렇게 마냥 방치할까요? 어떻게든 속도 낼 방법 찾을 거라 봅니다.
- 김재선1개월 전
냉정하게 지금이 사이클상 신축 희소성이 극대화되는 구간이죠. 어설픈 관망보다는 확실한 한 채 등기 치는 게 상책입니다. 현장 분위기 아는 분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