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김승별
감북 해제와 교산 9억 분양가, 하남 위례 소외감 지울 승부처로 보임
솔직히 하남 위례 사시는 분들 만나보면 주소지 때문에 묘한 소외감 느끼신다는 말씀 많이들 하십니다. 같은 생활권인데도 송파나 성남 쪽이랑 비교될 때마다 느껴지는 박탈감을 반전시킬 카드가 정말 필요해 보이네요. 이런 흐름을 바꿀 핵심은 하남 감북의 그린벨트 해제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가 해제 1순위로 거론되는 이유가 결국 강남 배후 수요를 흡수할 최적의 입지이기 때문인데, 감북이 제대로 개발돼야 위례 하남 권역도 단순 외곽이 아닌 강남권 주거 벨트의 한 축으로 묶일 수 있습니다. 최근 교산 신도시 84타입 민간 분양가가 9억 원 안팎으로 추정된다는 데이터가 나오고 있죠. 이 수치가 기존 하남 기축 평단가에 비해 다소 높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5,391가구라는 공급 물량이 감북의 입지적 가치와 결합한다면 하남의 전체적인 주거 위계 자체가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결국 기본주택 같은 공공 임대 위주의 논의보다는 감북과 교산의 민간 공급 비중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양질의 민간 단지가 위례 하남과 시너지를 내야 주민들이 느끼는 상급지 이동 갈증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으니까요. 다만 3호선 연장 같은 핵심 인프라 속도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이 입지적 우위도 당분간은 서류상 수치에 머물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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