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먼강아지
감북 그린벨트 해제가 하남 평당가 대장을 바꿀 변수일까요
성남CC가 트럼프 리조트로 개발된다는 소식에 위례 쪽이 들썩이는데, 저는 오히려 강남과 바로 맞닿은 감북동의 움직임이 더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이 지역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감북은 환경평가가 3~5등급 수준이라, 보존 가치보다는 주택 공급을 위한 개발 효용이 훨씬 높은 곳으로 분류되거든요. 정부에서도 그린벨트 해제 1순위 후보지로 계속 언급하는 이유가 입지 때문일 텐데, 실제로 강남 배후 수요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라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감일센트레빌 35평이 14.1억에 신고가를 찍으며 하남 시세를 밀어 올리고 있는데, 만약 감북 빗장이 풀려 신축 대단지가 들어선다면 평당가 기준은 아예 새로 쓰이지 않을까 싶네요. 입지적 우위가 정책적 결단과 맞물려 하남의 전통 부촌 지형을 완전히 바꿀지, 아니면 이번에도 발표 단계에서 멈추는 희망 고문에 그칠지 판단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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