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고덕센트럴 9억대 유지해도 평택이 무거운 이유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바로 앞이라 금방이라도 전고점 뚫을 것 같지만 실상은 좀 다릅니다. 지난주에 고덕 쪽 한 바퀴 돌고 왔는데 분위기가 생각보다 더 차분하더라고요. 분명 같은 반도체 벨트인데 동탄은 15%씩 반등할 때 평택은 왜 이천이랑 같이 약세일까요. 직주근접이라는 조건은 같은데 결국 살기 좋은 '인프라'에서 판가름이 난 겁니다. 평택은 일단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이 너무 넓게 펼쳐져 있어요. 공급 물량이 계속 쏟아지다 보니 희소성이 떨어지는 게 결정적인 이유죠. 예전에는 학군지라고 하면 무조건 불패라는 믿음이 강했잖아요? 근데 지금 평택은 노후 단지들 안전진단 완화 같은 이슈보다 당장 먹고 즐길 곳이 부족한 게 더 뼈아픕니다. 힐스테이트고덕센트럴 34평형 호가가 지금 9.4억 선까지 나와 있거든요. 이 정도면 평택에서는 대장급인데도 위쪽 동네들에 비하면 탄력이 확실히 부족한 게 눈에 보여요. 압구정부터 평택까지 부동산 논의가 다양하게 나오지만 결국 핵심은 실거주 만족도입니다. 단순히 모범생처럼 학군만 따지기엔 요즘 젊은 고소득층 취향이 훨씬 까다로워졌거든요. 결국 평택이 다시 치고 나가려면 넘쳐나는 공급 물량부터 소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전까지는 전통적인 학군지 프리미엄만 믿고 버티기엔 자산 가치 방어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댓글2개
- 작은물개1개월 전
확실히 동탄이랑 비교해보면 인프라 차이가 체감되긴 하더라고요. 삼성역 접근성 차이도 있고 평택은 아직 갈 길이 좀 남은 것 같음.
다른날다람쥐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해요. 평택은 땅이 너무 넓어서 어디가 중심인지 가끔 헷갈릴 정도죠. 공급 앞에는 장사 없다는 말이 딱 맞아요.
답글 1개 펼치기 - 김인오1개월 전
학군지 명성만으로 버티기엔 요즘 90년대생들 가치관이 너무 달라졌어요. 학원가보다는 당장 집 앞에 힙한 카페나 대형 쇼핑몰 있는 걸 더 선호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