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고덕센트럴 임장 데이트가 이별로 끝나는 이유
얼마 전 아는 후배 녀석이 힐스테이트고덕센트럴 쪽으로 임장 데이트를 갔다가 헤어졌다더군. 여자는 상급지 갈아타기 꿈에 부풀어 있는데, 남자는 평택 집값이 거품이라며 냉소적으로 굴었단다. 급지에 대한 가치관 차이가 결국 파국을 부른 셈인데, 사실 남녀 관계보다 더 무서운 게 지금 평택의 주거 현실임. 말이 나온 김에 지표를 좀 보니 상황이 꽤 심각하다. 동삭동 센트럴자이 1~5단지 다 합쳐서 5,000세대가 넘는데 월세 매물은 고작 2~3개뿐임. 준신축 33평 월세가 벌써 140만 원 선까지 치솟았는데, 이건 웬만한 월급쟁이들은 감당 못 할 수준이다. 이런 현상은 결국 실거주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방증임. 집주인이 직접 들어와 사니까 임대 물량이 씨가 마른 거다. 시장에서 월세 기근은 보통 시세 하단을 지지하는 강력한 신호로 작용하곤 함. 지금 매물로 나온 것들은 대부분 전세 갭투자자들이 내놓은 물량들이다. 월세 140 내느니 차라리 이런 매물 잡아서 실거주로 돌리는 게 기회비용 측면에서 훨씬 이득임. 최근 평택센트럴자이4단지 34평이 4.5억에 신고가를 찍는 와중에도, 힐스테이트평택2차 29평은 3.1억까지 밀리며 기회를 주고 있음. 시장 참여자가 교체되는 시기에는 항상 노이즈가 많지만, 데이터는 거짓말을 안 한다. 임대료 상승 압박이 매수 수요로 전환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봄. 내 분석이 틀렸다면 어떤 이유인지 논리적인 반론을 요청함.
댓글4개
- 날카로운두더지1개월 전
월세 140이면 숨만 쉬어도 돈이 녹네요. 저라면 무조건 매수입니다.
- 심영형1개월 전
분석이 냉철하시네요. 실거주 튼튼한 동네는 결국 우상향하더라고요.
- 차아승1개월 전
말씀하신 힐스테이트평택2차 3억 초반이면 전세가랑 큰 차이도 없는데 메리트 있어 보임.
- 장지윤1개월 전
글쎄요... 평택 공급 폭탄 아직 안 끝났는데 너무 낙관적인 거 아닌가요? 전 좀 더 지켜보렵니다.
둥근새우1개월 전공급 폭탄이라도 실거주자가 다 먹어버리면 의미 없죠. 윗분 말씀대로 월세 씨 마른 게 그 증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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