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조루성
1개월 전

평택 맘카페 담합이 공급 물량 벽을 넘기 힘든 이유

요즘 평택 지역 맘카페나 단톡방 보면 분위기가 참 묘합니다. 매물 가격 낮추지 말자며 조직적으로 담합을 유도하는 글들이 부쩍 늘었더군요. 근데 이게 시장에서 먹힐지는 의문입니다. 반도체 벨트라고 묶이긴 하지만 평택은 타 지역 대비 약세가 너무 뚜렷하거든요. 고덕의 대장 격인 힐스테이트고덕센트럴 34평형 호가가 9.45억 선이라지만, 인프라 차이 때문에 동탄 같은 곳과는 체급 차이가 벌어지는 게 현실이죠. 결국 땅이 너무 넓은 게 발목을 잡습니다. 평택은 아시다시피 집 지을 수 있는 가용 부지가 워낙 넘쳐나지 않습니까. 희소성이 떨어지니 공급 물량 앞에서는 장사 없는 법인데, 삼성전자 하나 믿고 버티기엔 입지적 한계가 명확해 보입니다. 담합으로 호가는 지킬 수 있을지 몰라도 실거래는 거짓말을 안 하죠. 평택롯데캐슬 33평이 3.8억에 신고가를 찍었다 해도 전반적인 하방 압력을 막긴 어렵습니다. 서류상 숫자보다 무서운 게 수급 법칙이라 당분간은 냉정하게 지켜볼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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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배희린
    1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고덕 쪽 대단지들 입주장 겪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물량 쏟아지면 답 없어요.

  • 둥근곰
    1개월 전

    글쎄요, 삼성이 있는데 대폭락까지 갈까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듯합니다.

    기다란사막여우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냉정해져야죠. 저도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같은 대단지 사는데, 담합한다고 호가만 올리면 결국 거래 절벽만 오고 실거주자만 힘들어집니다. 등기 쳐본 사람들은 알거든요. 시장 이기는 장사 없다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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