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달픈흰곰
1개월 전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3040이 몰리는데 KTX 18년 지연은 너무 심하죠?

어린 자녀 둔 3040 세대가 평택으로 넘어오면서 가장 먼저 따지는 게 결국 삼성전자 캠퍼스랑 얼마나 가깝냐는 직주근접성이더라고. 나야 여기서 평생 살면서 논밭이 천지개벽하는 걸 다 지켜본 토박이라 그런지, 젊은 부부들이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같은 2,530세대 대단지로 몰리는 거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지기도 해. 근데 삼성전자라는 세계적인 인프라를 바로 옆에 두고도 교통의 핵심인 KTX경기남부역사 건립이 18년째 제자리걸음인 건 진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 내 자식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나온 얘기가 이제 그 애가 성인이 되도록 '밍기적'거리고만 있으니 주민들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 노릇이지. 주민들은 이제 단순한 장밋빛 계획안이 아니라 실제 눈에 보이는 실행을 원하고 있어. 이게 결국 지역 가치를 깎아먹는 고질적인 탁상행정에서 벗어나야 해결될 문제라고 봐. 지금 평택용이푸르지오 46평이 4.2억에 거래될 정도로 실거주 수요는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거든. 인프라만 제대로 갖춰지면 이 동네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높게 평가받을 게 뻔한데 행정이 속도를 못 내고 있네. 그래서 지금 경기도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화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야. 우리 동네 지키고 싶은 마음으로 실거주자들이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야 이 18년 묵은 지연 상태가 겨우 끝날 거 같아. 3040 세대가 직주근접 하나 믿고 평택에 뿌리 내렸는데 교통망 때문에 후회하게 만들면 안 되잖아? KTX 역사가 들어서야 비로소 평택의 대단지들이 제 가치를 인정받는 완성이 될 거라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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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윤은우
    1개월 전

    18년이면 애가 군대 갔다 와서 복학할 시간인데 아직도 삽을 안 떴다는 게 말이 됩니까.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 푸르른갈매기
    1개월 전

    글쎄요. KTX 역사 생긴다고 집값이 드라마틱하게 오를까요? 이미 선반영된 거 같은데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 검은강아지
    1개월 전

    맞아요. 저도 효성 살면서 애 키우는데 출퇴근은 편해도 서울 나가려면 한숨부터 나와요. 이번 청원은 진짜 다들 동참해서 화력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주민들이 가만히 있으니까 계속 미루는 거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