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김은민
1개월 전

평택센트럴자이3단지 버티기 vs 상급지 이동, KTX 호재가 답일까요?

평택에서 삼성 캠퍼스 하나 믿고 아이들 키우며 버틴 지 꽤 됐어요. 요즘 들어 주변 엄마들도 그렇고 저도 갈아타기 고민에 밤잠을 설치더라고요. 실거주 만족도는 참 좋은데, 자산 가치로만 보면 이게 맞는 건지 자꾸 의문이 들어요. 평택센트럴자이3단지 34평 실거래가 4.3억에서 4.4억 정도라 여기서 서울 가려면 대출이 어마어마하거든요. 근데 18년 동안 밍기적거렸던 KTX 경기남부역사 청원이 다시 활발해지는 걸 보니까 마음이 또 흔들리는 거 있죠. 역사 예정지가 바로 삼성 캠퍼스 인근이라 입지는 확실히 좋아질 텐데, 이걸 믿고 하급지 탈출 시기를 늦추는 게 맞을까 싶기도 하고요. 반면에 평택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 35평이 5.0억으로 신저가를 찍었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덜컥 겁부터 나더라고요. 아무리 호재가 있어도 공급 물량 앞에서는 장사가 없는 건지, 우리 집 가치가 생각만큼 안 오를까 봐 정말 걱정돼요. 교육 환경 생각하면 한시라도 빨리 움직여야 하는데 주식까지 멘탈 잡고 버틸 자신은 더 없고요. 결국 환경이냐 수익이냐의 싸움인데 이번에 상급지 발품 팔아보니 대출 이자가 정말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애들 학원가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짐 싸고 싶지만, 그렇다고 무리하게 빚내서 갔다가 하우스푸어 될까 봐 무서워요. 호재가 눈앞에 와도 정작 내 주머니 사정은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 마음이 참 씁쓸해지는 오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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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조성진
    1개월 전

    저도 중학생 키우는데 환경 무시 못 하죠. 평택은 삼성 호재가 워낙 커서 고민되시겠어요.

  • 깨끗한펭귄
    1개월 전

    대출 3억이면 맞벌이로 버틸만하지 않을까요? 저는 아이들 위해서라도 한 급지라도 올리시는 거 추천해요.

  • 늠름한산토끼
    1개월 전

    결국은 엄마 마음 편한 게 최고더라고요. 저는 평택 자이 살다가 애들 학원 때문에 수지로 옮겼는데, 지갑은 가벼워져도 애들 공부하는 분위기 보니까 마음은 훨씬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