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김영훈

지제역 7억인데 효성해링턴 3억대, 교육비 따져보니 고민되네요

요즘 평택은 청약 통장 아끼고 줍줍 노리는 게 유행이라던데요. 그러다 보니 2,5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도 입주한 지 7년이 넘어가면서 실거주를 고민하는 신혼부부들이 꽤 보입니다. 지제역 인근 매매가가 7억 5,000만 원 선으로 동탄의 절반 수준이라지만 평택 전체는 올해 0.33% 정도 빠졌습니다 그런데 하락기에는 무조건 싼 곳을 찾기보다 자산 가치를 지켜줄 옥석을 가리는 눈이 필요해 보여요. 효성해링턴 34평 실거래가 3억 3,000만 원에서 3억 6,000만 원대라 월급쟁이 신혼부부도 대출 끼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다만 주거비 아낀 게 나중에 학원비나 교육비로 다 나가는 건 아닌지 미리 계산기를 두드려봐야겠네요 지역 분위기가 1순위보다 미계약분을 기다리는 쪽이라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곳으로 쏠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학군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시기에는 단지 내 교육 환경에 대한 평판이 집값을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곤 합니다. 유동성이 지제역에서 고덕이나 브레인시티로 흐르는 시발점이라지만 그 사이에서 학군 격차가 벌어지면 양극화는 더 심해질 겁니다 단순히 지금의 낮은 매매가만 보고 진입했다가 나중에 교육비 부담과 자산 정체를 동시에 겪을 위험도 있어 보입니다. 낮은 원리금 부담을 기회 삼아 교육비 지출까지 고려한 장기적인 자산 설계가 필요해 보입니다. 단지 내 학원가 형성 속도나 주민들의 교육비 지출 성향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실제 체감하는 실익이 달라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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