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9.1억 신고가, KTX 18년 숙원 풀리면 더 뛸까요?
어제 퇴근길에 평택 지제역 근처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역사 예정지 부근 카페에 앉아 있는데 주민들이 경기도 청원 링크를 서로 공유하며 열띠게 토론하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더라고요. 지방 미분양 물량이 넘쳐난다는 뉴스가 매일 나오지만, 삼성전자 캠퍼스를 도보권에 둔 입지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실제로 국토부 실거래를 확인해 보니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33평이 지난 7월 29일에 9.1억을 찍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더군요. 직전 최고가가 9억이었으니 지방 하락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평당 2,500만 원 선을 견고하게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사실 평택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은 KTX경기남부역사 사업이 18년 동안이나 지연되었다는 점이죠. 삼성이라는 압도적인 일자리가 옆에 있는데도, 교통망 확충이 탁상행정에 막혀 밍기적거렸던 게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니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실행 단계로 끌어올리려는 의지가 상당합니다.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 실질적인 행동으로 구체화되는 시점이라 저평가된 우량 물량을 선점할 기회로 보이거든요. 물론 KTX 청원이 100% 즉각적인 착공을 보장하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18년 숙원 사업이 삼성전자라는 거대 엔진과 맞물려 가시화된다면, 지금의 9억대 가격은 향후 상단이 열리는 구간의 초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일자리와 교통이라는 두 축이 만나는 지점이 미분양 리스크를 이기는 보석 같은 단지의 정석입니다.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실속 있는 1채를 고민하신다면, 지금처럼 청원 동력이 붙었을 때가 진입의 최적기라고 판단합니다.
댓글4개
- 이유호1개월 전
18년이면 강산이 거의 두 번 변했는데 이번엔 제발 좀 됐으면 좋겠네요. 실거주 입장에선 교통이 전부거든요.
- 이성별1개월 전
지제역더샵 9.1억이면 지방치고 비싸 보일 수 있지만 삼성 반세권 생각하면 납득 가는 수치입니다. 입지 가치는 수치가 증명하죠.
- 붉은코알라1개월 전
글쎄요. 청원한다고 18년 멈춘 게 금방 움직일까요? 저는 역사 완공 확정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거친홍학1개월 전
분석하신 데이터 보니까 설득력 있네요. 확실히 일자리 근처 대단지는 하방 경직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