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흔들리는데 평택용이금호어울림1단지 신저가... 똘똘한 한 채가 답일까?
요즘 용인 수지 쪽도 하락 거래가 나온다는 기사가 떠서 보니까, 용산 신동아 같은 대장급들도 흔들리는 모양이더군요. 나도 예전 하락장 때 고생 좀 해본 입장에서 평택 투자자분들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게 느껴집니다. 근데 지표를 뜯어보면 수지는 올해 7월까지 누적으로 11.6%나 올랐는데, 우리 평택은 삼성 호재를 끼고도 계속 약세인 게 현실이에요. 최근 평택용이금호어울림1단지 34평이 2.8억에 신저가 찍는 걸 보면서, 확실히 상급지랑은 기초 체력 차이가 크다는 걸 다시 깨달았습니다. 평택은 집 지을 땅이 워낙 넓고 공급 여력이 많다 보니, 인프라가 이미 완성된 수지 같은 상급지랑은 양극화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경험상 이런 국면에서는 어중간한 다주택 전략보다는 확실한 '똘똘한 한 채'가 자산 방어에 훨씬 유리합니다. 평택 내에서 갯수 늘리는 것보다, 차라리 힐스테이트고덕센트럴 같은 확실한 대장주나 상급지 핵심지로 압축하는 게 나아요. 지금 힐스테이트고덕센트럴 34평 호가가 8.5억에서 10.5억 정도인데, 이 가격이면 상급지와의 갭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임. 내가 수십 년 굴러보니 결국 부자들은 하락장 올 때 희소성 없는 물건부터 정리하고 '진짜' 하나에 집중하더라고요. 입지의 희소성이 결여된 지역은 상승기엔 늦게 오르고 하락기엔 가장 먼저 두들겨 맞는 법입니다. 지금 분위기가 예전 특정 국면이랑 참 닮아있는데, 무리한 확장보다는 핵심지로의 이동을 고민해봐도 후회 없을 것 같네요.
댓글4개
- 권세혜1개월 전
결국 입지가 깡패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님.
- 슬픈족제비1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평택에 서너 채 가지고 있는데 요즘은 종부세만 무섭고 실익이 없어서 하나로 합치려 고민 중이에요. 땅 많은 동네는 신축 빨 떨어지면 답이 없더라고요.
- 김용도1개월 전
50대 베테랑님 식견에 공감합니다. 수지는 그래도 학군이나 강남 접근성 때문에 하락 거래 나와도 금방 회복할 텐데 평택은 공급 물량 소화하려면 시간 좀 걸리겠어요. 지금은 몸집 가볍게 하는 게 상책이죠.
- 줄기찬뱀1개월 전
수지랑 평택을 비교하는 건 좀 급이 안 맞지 않나요? 삼성 공장 하나 보고 들어오기엔 평택은 아직 살기가 너무 불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