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주혜빈
분당 대신 평택 구도심 정비사업 단지들 실속 있을까요?
분당이나 동탄 같은 상급지 갈아타기가 요즘 호가 때문에 쉽지 않네요. 성과급까지 보태서 가보려 해도 재건축 기대감이 선반영된 가격을 보면 상투 잡는 건 아닐지 걱정되실 법합니다. 오히려 평택 현지에서는 무리하게 청약 통장을 쓰기보다 미계약분이나 줍줍을 노리며 실속을 챙기는 쪽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던데요 그런데 평택 구도심을 보면 조개터나 군문교처럼 과거에 만조 때 물이 찼던 저지대 흔적이 지명에 남아 있거든요 이런 지리적 역사 때문에 저평가된 면이 있었지만 지금은 배수 정비가 워낙 잘 되어 있고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입지의 가치가 다시 쓰이는 중이에요 지대가 높은 용인 처인구랑 비교하면 평택 시내는 평지가 많아서 학원가나 상권이 촘촘하게 모이기 훨씬 유리한 구조이기도 하죠 전통 학군지의 힘이 정비사업과 만나면 주거 쾌적성이 몰라보게 좋아지는 걸 많이 봤습니다 최근 힐스테이트지제역퍼스티움 33평이 6.1억에 신고가를 찍은 걸 봐도 인프라가 갖춰진 곳의 힘은 무시 못 하는 듯해요.. 과거의 지형적 리스크를 여전히 불안 요소로 보느냐 아니면 평지 학군지의 정비 사업성을 더 높게 치느냐에서 판단이 나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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