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재에도 평택이 동탄·수지 못 따라가는 이유 확실하네요
요즘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다니는 분들 사이에서 반도체 벨트라는 말이 정말 핫하잖아요. 저도 더 늦기 전에 상급지로 갈아타야 하나 싶어서 이 축을 계속 보고 있는데... 사실 같은 호재를 공유한다고 해서 다 같은 건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화성 동탄은 올해 7월까지 매매가가 15.75%나 뛰었다고 하고, 용인 수지구도 11.6% 넘게 올랐다는데 참 부럽기도 하고 한숨만 나오네요. 거기는 이미 학원가나 상권 같은 인프라가 짱짱하게 잡혀 있어서 그런지 상승세가 정말 무섭더라구요. 반면에 우리 평택은 아직도 흐름이 너무 무거운 것 같아 속상해요. 사실 평택은 집 지을 땅이 워낙 많다 보니 공급 물량 압박이 계속되는 것도 무시 못 하구... 아직은 구축들이나 외곽 쪽 생활 인프라가 동탄만큼 안 받쳐주니까 시세가 힘을 못 쓰는 느낌입니다. 송담지엔하임1차 33평이 최근에 3.1억까지 내려간 거 보면서 정말 가슴이 철렁했거든요. 결국 단순히 직장이 가깝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제로 가족들이 살기에 얼마나 편한 정주 여건을 갖췄느냐가 집값의 질적 차이를 만드는 핵심인 것 같아요. 이제는 반도체 벨트라는 거창한 이름만 믿고 기다리기보다는, 정말 인프라랑 희소성이 확실한 곳 위주로 자산 가치가 재편되는 시기인 게 확실해 보여요. 저도 갈아타기 결정할 때 삼성전자 접근성만 볼 게 아니라 인프라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따져봐야겠다 싶습니다. 하아... 평택 안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 것 같은데 결정 내리기가 참 쉽지 않네요. 저처럼 밤마다 실거래가 앱 보면서 고민하구 불안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다들 어떤 마음으로 버티고 계신지 궁금하기도 하고... 같이 힘내봐요.
댓글3개
- 임혜재1개월 전
평택은 땅이 너무 넓어서 희소성이 떨어지는게 젤 큰 문제같아요.
- 안리훈1개월 전
동탄이랑 수지는 학군까지 잡혀있는데 평택은 아직 멀었죠... 삼성만 믿고 들어오기엔 실거주 만족도가 차이 마니 나네요.
- 우스운산양1개월 전
글쎄요... 동탄도 처음엔 다들 평택처럼 욕했어요. 지금 가격이 너무 올라서 그렇지, 평택도 고덕이나 지제역 중심으로 인프라 깔리면 시간문제 아닐까요? 물론 공급 폭탄은 무섭긴 하지만 지금이 오히려 줍줍 기회일 수도 있다고 봐요.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지 맙시다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