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삭동 센트럴자이 5천 세대인데 월세가 말라버린 이유
우리 동네 평택에 아파트 진짜 많이 들어섰잖아요. 그런데 막상 아이 키우기 좋다고 소문난 단지들 가보면 상황이 좀 묘해요. 동삭동 센트럴자이만 해도 1단지부터 5단지까지 합치면 5천 세대가 넘는 매머드급이거든요. 단지 안만 돌아다녀도 공원 같고 애들 키우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 싶은데, 정작 여기서 월세 살고 싶어 하는 분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요. 제가 관리사무소 쪽 공고 보러 갔다가 부동산 사장님이랑 잠깐 얘기해봤는데요. 네이버 부동산에 이 넓은 단지 통틀어 월세가 딱 2~3개뿐이라네요? 실거주하는 분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임대로 내놓을 물건 자체가 아예 안 나오는 상황인 거죠. 공급이 많으면 당연히 임대료도 내려가고 집 구하기도 쉬워야 하잖아요. 근데 여긴 신축 대단지인데도 임차 시장이 사실상 멈춰버린 느낌이에요. 결국 집을 아무리 많이 지어봤자, 다들 직접 들어가 살거나 갭투자 매물로만 묶여 있으면 실제 월세 살아야 하는 사람들한테는 그림의 떡인 셈이죠. 앞으로 평택에 물량 더 쏟아진다고는 하지만, 지금처럼 실거주 비율이 압도적이면 임대료 잡기는 쉽지 않아 보여요. 공급 숫자만 볼 게 아니라 매물이 실제로 도는지부터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4개
- 이경지1개월 전
5천 세대에 매물 2개면 진짜 심각하긴 하네요. 평택은 인구가 계속 유입되니까 실거주가 꽉 잡고 있나 봅니다.
- 고마운닭1개월 전
월세가 귀하니까 가격도 계속 오르겠네요... 평택은 확실히 다른 동네랑은 분위기가 딴판인 듯함.
서러운노루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월세 수요는 넘치는데 물건이 없으니 배짱 호가 불러도 나가는 분위기예요. 140 찍는 건 일도 아닐걸요?
답글 1개 펼치기 - 멋진도마뱀1개월 전
실거주 비율 높다는 건 그만큼 살기 좋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애 키우는 집들은 한 번 들어오면 잘 안 나가더라고요.
- 고마운가재1개월 전
글쎄요, 지금 나오는 매매 물건들 보면 대부분 갭투자용이라던데 월세가 없다는 건 좀 의외네요. 전세로만 돌리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