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삭동 센트럴자이 월세 2개뿐인데 갈아타기 세팅 가능할지
요즘 평택 택지지구 돌아가는 꼴이 예사롭지 않네요. 월급 아껴서 자산 키워보려는 직장인 입장에서 숫자를 좀 두드려봤는데 상황이 꽤 심각함. 현재 준신축 33평 기준으로 월세가 120에서 140만원까지 치솟았더군요. 작년만 해도 100만원 선이면 충분했는데 1년 만에 주거비 부담이 확 커진 게 체감됩니다. 특히 동삭동 센트럴자이 1~5단지 리스트를 보고 경악했습니다. 5,000세대가 넘는 매머드급 대단지인데 네이버 월세 매물이 고작 2~3개뿐이더군요. 이 정도면 매물 기근 수준을 넘어 임대 시장이 마비된 게 아닌가 싶음. 1,000세대 넘는 다른 단지들도 임대 매물 전멸한 곳이 수두룩한데 이게 다 어디로 갔나 싶네요. 원인을 치밀하게 따져보니 평택의 높은 실거주 비율이 핵심인 듯합니다. 외지 투자자 비중보다는 직접 들어와 사는 분들이 많다 보니 임대를 줄 수 있는 물량 자체가 적은 거죠. 부모님은 공급 폭탄이라 조심하라시지만 현장에서 보는 임대차 수급은 전혀 다른 결임. 실거주자가 꽉 잡고 있는 시장이라 임대 공급이 늘어날 구멍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은 일시적 2주택 비과세를 노리고 상급지 갈아타기 하려는 분들께 직격탄입니다. 보통 기존 주택을 전세나 월세로 돌리고 새 아파트로 넘어가야 하는데 세팅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임. 세입자를 구해야 자금을 융통할 텐데 매물 자체가 없으니 시세 가늠도 어렵고 리스크만 커짐. 갈아타기 하려다 자칫 자금 줄이 꼬여 비과세 혜택 날릴까 봐 저도 계산기만 계속 두드리고 있네요. 최근 실거래를 봐도 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32평이 5.2억 신고가를 찍는 동안 서재자이 34평은 2.9억까지 내려왔더군요. 입지에 따른 매매가 희비는 엇갈리지만, 공통적인 건 임대차 시장의 하방 지지력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것임. 결국 전세가나 월세가 밀어 올리는 힘이 매매가 하락을 막는 버팀목이 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평택의 전세난은 이미 월세 시장에서부터 예고된 수순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매물이 없어서 난리라는 소리를 넘어서서 구조적인 공급 부족 단계에 진입했음. 지금 당장 갈아타기를 실행하기엔 임대 세팅 난이도가 너무 높으니 자금 계획을 더 보수적으로 잡아야겠네요. 무작정 진입하기보다는 월세 흐름이 전세로 옮겨붙는 지점을 끝까지 관찰하며 대응할 생각입니다.
댓글2개
- 장미욱1개월 전
동삭자이 월세 2개는 진짜 충격이네요... 5천 세대인데 물량이 저거밖에 안 나오면 실거주가 진짜 꽉 찼다는 소리인데 갈아타기 할 때 전세 세팅도 쉽지 않겠음.
- 외로운새우1개월 전
글쎄요. 평택은 아직 입주 물량이 남아서 전세난까지는 오버라고 봅니다. 월세가 오른 건 금리 영향이지 물량 부족 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