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빌딩 영끌 이자 폭탄 보니까 평택 아파트 월세 귀한 게 다행이다 싶음
요즘 신당동 꼬마빌딩 영끌했다가 이자만 월 600 넘게 깨진다는 뉴스 다들 봤지? 나 어릴 땐 그 동네 그냥 평범한 동네였는데 참 무섭게 변했어. 수익형이라고 덜컥 샀다가 공실 나면 진짜 밤잠 설치는 거거든. 근데 우리 평택 임대 시장 분위기는 밖에서 보는 거랑은 완전 딴판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 지금 평택 택지지구 준신축 33평들 보면 월세가 120에서 140만 원 선까지 쑥 올라왔거든. 옛날에 배 밭이던 시절 생각하면 격세지감인데 이게 단순히 거품이 아니야. 소사벌중흥S-클래스 같은 1,190세대 대단지도 가내초 가깝고 살기 좋으니까 월세 대기자가 수두룩해. 금리 높아서 다 죽는 줄 알지만 아파트는 월세가 이자를 어느 정도 방어해주니까 하방이 생각보다 탄탄하더라고. 특히 동삭동 센트럴자이 가보면 더 기가 막힌 게 5천 세대 넘는 단지에 월세가 고작 2~3개뿐이야. 이게 왜 그런가 싶지? 외지인들은 여기 갭투자만 많다고 오해하는데 사실 실거주자가 워낙 많아서 임대 줄 집이 씨가 마른 거야. 나도 여기 오래 살았지만 좋은 점이 너무 많아서 이사 갈 생각이 싹 사라졌거든. 매도 매물 중에 전세 낀 갭투자 물량이 좀 섞여 있긴 하지만 결국 월세는 더 뛸 수밖에 없어. 이자 부담에 무너지는 꼬마빌딩이랑은 근본적으로 수요의 질이 다르다고 보거든. 소사벌호반베르디움 34평이 최근 4.3억에 신고가 찍은 거 보면 알 수 있듯이 실거주가 든든하게 받쳐주는 아파트는 자산 가치가 꺾이기 힘들지. 결국 무리한 상가보다는 사람 살기 좋은 평택 대단지가 훨씬 우량한 선택이었다는 게 내 결론이야.
댓글2개
- 박준건1개월 전
5천 세대에 월세 2~3개는 진짜 선 넘었죠. 저도 들어갈 집 구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구축 전세 연장했습니다.
- 너그러운원숭이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아파트랑 꼬마빌딩을 비교하는 건 좀 무리 아닌가? 꼬빌은 시세차익 보고 들어가는 건데 월세 수익률만 따지면 안 되죠.
재미있는하마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요즘 같은 고금리에 공실 나면 시세차익이고 뭐고 버틸 재간이 없어요. 평택은 삼성 수요가 워낙 빵빵해서 아파트 월세는 디폴트로 깔고 가는 분위기라 훨씬 안정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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