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윤명수
1개월 전

평촌엘프라우드 33평 평형 구성과 실거주 특징 정리

비산동 초입에 펜스 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주하고 사람 사는 동네가 됐네요. 여기가 옛날엔 진짜 낡은 동네였는데 엘프라우드 들어오고 분위기 자체가 싹 바뀌었습니다. 제가 보려고 정리한 건데 단지 평형 구성이 꽤 독특해서 한번 뜯어봤어요. 전체 2,739세대 대단지인데 평형대가 21평부터 33평까지 아주 촘촘하게 나눠져 있거든요. 보통 대단지는 25평, 34평 위주로 가는데 여긴 33㎡ 같은 소형 평수 비중이 꽤 큽니다. 현장 가서 보니까 단지 안에 초소형부터 중형까지 섞여 있어서 그런지 주민 연령대도 다양해 보여요. 비산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이라 애들 키우는 집들은 아무래도 25평이나 33평 선호가 확실히 높고요. 지금 33평형 호가가 13억에서 15억 정도 나오는데, 이게 안양 구도심 대장급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수치죠. 주차도 세대당 1.49대라 이 근처 구축 살던 분들이 오시면 진짜 신세계라고 하실 겁니다. 저도 이 동네 토박이라 알지만 비산동에서 주차 걱정 안 하고 산다는 게 예전엔 상상도 못 할 일이었거든요. 음식물 자동이송장치나 캠핑장 같은 커뮤니티 시설들도 요즘 신축답게 아주 잘 뽑혔다는 평이 많네요. 다만 지금 등기가 미완료 상태라 거래나 대출 면에서 쪼금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나 봅니다. 조합 해산까지 1년 정도 남았다던데 이 기간 동안 실거주하실 분들은 미리 체크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런 제약이 오히려 진입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함. 오래된 동네가 이렇게 번듯한 대단지로 변해가는 걸 보니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 이 동네가 평촌 외곽이 아니라 비산동만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응원하게 되네요. 저도 나중에 기회 되면 이쪽으로 갈아타기 하는 걸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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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김영우
    1개월 전

    비산동 진짜 많이 변했죠. 옛날 생각하면 지금 모습은 상전벽해입니다.

  • 최진훈
    1개월 전

    33평형이 주력이라 그런지 단지 웅장함이 다르긴 하더라고요. 근데 등기 문제는 잔금 대출 끼실 분들은 꼭 은행에 미리 확인해보셔야 돼여.

    깊은뱀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등기 안 나오면 일반 담보대출 안 나와서 고생할 수도 있음. 저는 그래서 등기 칠 때까지는 좀 관망해보려고요.

    답글 1개 펼치기
  • 유건인
    1개월 전

    주차 1.49대면 평촌 신축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 아닌가요? 퇴근하고 주차 자리 찾으러 안 돌아다녀도 된다는 게 제일 부럽네요.

  • 정찬형
    1개월 전

    음쓰 자동이송장치 써보니까 진짜 편해요. 신세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