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권별은
2개월 전

평촌어바인퍼스트랑 엘프라우드 두고 남편이랑 대치 중인데 어쩌죠

평촌에 집 사고 처음 재산세 냈는데, 작년보다 꽤 올라서 깜짝 놀랐지만 그래도 우리 동네 참 좋아요. 남편이랑 저는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져서 매일 밤 단지 산책하면서 토론 중이거든요. 제가 꽂힌 곳은 평촌어바인퍼스트인데, 여기는 무려 3,850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단지 안만 걸어도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그런데 이성적인 저희 남편은 자꾸 평촌엘프라우드만 고집해서 의견이 안 좁혀지네요. · 제 마음속 1순위 어바인퍼스트는 25평형 호가가 10.99억 정도로 형성되어 있더라구요. · 남편이 미는 엘프라우드는 2024년 6월 입주한 완전 신축이라 33평형 13.52억 선을 보고 있대요. · 최근에 수도권 7억 대 가성비 매물도 많다지만 저희는 실거주 만족도가 우선이라 고민이 깊어요. 남편은 신축의 편리함과 33평의 넓은 공간이 자산 가치 방어에 훨씬 유리할 거라고 계산기 두드리고 있네요. 어제는 같이 향촌롯데 쪽 가서 33평이 15.2억 찍었다는 소식 듣고 자극받았는지 남편 눈빛이 더 진지해졌어요. 결국 평단가나 연식 생각하면 엘프라우드가 합리적인 것 같긴 한데, 제 감성은 자꾸만 어바인퍼스트 대단지의 품격으로 기울어요. 어디를 선택하든 평촌의 입지 가치가 워낙 탄탄하니까 세금 조금 더 내더라도 이사 오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만 듭니다.

4

댓글
4개

  • 송미서
    2개월 전

    어바인퍼스트 대단지 조경 맛보면 진짜 못 나가죠... 저도 그 감성 포기 못할 듯요!

  • 게을러빠진참새
    2개월 전

    남편분 말씀이 이성적으로는 맞네요. 신축 33평이면 나중에 갈아타기 하기도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 탐스러운돌고래
    2개월 전

    세금 고지서 보면 손떨려도 동네가 워낙 좋으니 웃으면서 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평촌엘프라우드 신축 프리미엄에 한 표 던지고 가요. 살다 보면 새 집이 주는 만족감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거든요. 남편분이랑 맛있는 거 드시면서 천천히 결정해 보셔요!

  • 장용이
    2개월 전

    어바인 3,850세대 규모는 압도적이긴 함. 근데 저라면 엘프라우드 33평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