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탐스러운독수리
1개월 전
초원6단지한양 평지 입지랑 역세권 동선 위주로 따져보니
숫자로 봤을 때 초원6단지한양도 벌써 30살이 넘었죠. 제가 예전에 다른 지역에서 무리하게 갈아타기 하다가 입지 하나만 보고 낡은 집 들어갔을 때 고생 참 많이 했거든요. 근데 여기는 870세대 규모에 연식은 좀 있어도 평촌역세권 평지라는 위치가 모든 걸 상쇄하는 느낌입니다. 단지 밖으로 딱 나오면 일단 경사가 없어서 참 편해요.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장보고 올 때나 지하철 타러 갈 때 무릎에 오는 하중이 다르거든요. 평촌역까지 걸어가는 동선이 짧은 편이라 출퇴근이나 대형 마트 이용하는 게 꽤 수월합니다. 사실 구축 살면서 제일 겁나는 게 인프라 부족인데 여기는 주변이 이미 완성된 동네라 생활권이 꽉 차 있어요. 물론 31평 호가가 11억 가까이 나오는 걸 보면 이게 맞는 가격인가 싶어 자다가도 눈이 번쩍 뜨이긴 합니다. 그래도 단지 안에 테니스장도 있고 도서관 버스 같은 게 다니는 거 보면 주민들이 동네를 가꾸려는 의지는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결국 구축 특유의 답답함을 입지의 쾌적함이 덮어주는 구조라 생활 동선 중시하는 분들에겐 여전히 답이 될 것 같습니다.
3
댓글3개
3개
- 외로운수달1개월 전
저도 평지라는 점에 꽂혀서 보고 있는데 동선은 진짜 깔끔하더라고요.
- 박민진1개월 전
호가가 10억 넘어가면 사실 고민되죠. 구축 감성으로 버티기엔 가격이 좀 무겁지 않나 싶음
깊은표범1개월 전위에 분은 가격 말씀하시는데 평촌 이 입지에 이 정도면 선방 아닌가요? 저는 오히려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 받쳐준다고 봅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뛰어난수달1개월 전
직접 가보시면 알겠지만 역세권 평지는 나이 들수록 진짜 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