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우스운스라소니
1개월 전

초원6단지한양 리모델링 설계 단계인데 실거주하며 버틸만할까요

요즘 평촌 쪽 리모델링 소식 들려오면 가슴이 막 뛰다가도, 막상 우리 집 일이라 생각하면 덜컥 겁부터 나는 게 사실이에요. 안 그래도 남편은 공사 시작하면 애들 학교는 어쩌냐고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인데, 저는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끝까지 가보고 싶은 마음이 크거든요. 초원6단지한양이 벌써 리모델링 8단계 중에서 4번째인 '건축 구조 실시설계' 단계까지 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어요. 근데 이 단계가 사실 실거주자 입장에선 꽤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더라고요. · 일단 1993년식이라 30년 넘게 살면서 주차(세대당 0.79대) 때문에 매일 밤 전쟁이잖아요. · 구조 설계라는 게 결국 우리가 나중에 살 집의 뼈대를 그리는 작업이라 ·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어도 참고 기다려야 하는 골든타임인 셈이죠. 2023년 9월에 전 단계가 완료되고 나서 사업 속도는 원활하다는데, 아직 분담금이 정확히 얼마일지나 이주 시점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마 조합원들도 다들 저랑 비슷하게 조마조마하며 지켜보고 계실걸요? 사실 870세대나 되는 이 단지가 통째로 바뀌는 게 보통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여기서 포기하면 나중에 진짜 후회할 것 같아서... 불안한 마음은 크지만, 저는 일단 이 설계가 잘 마무리될 때까지 묵묵히 버텨보려고요. 결국 더 좋은 환경에서 가족들이랑 웃으면서 살 날이 꼭 올 거라 믿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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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정욱리
    1개월 전

    실시설계 단계면 이제 진짜 시작이나 다름없네요. 주차 스트레스만 생각해도 리모델링은 무조건 가야죠.

    더운올빼미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주차 0.79대는 진짜 고역이죠... 저도 같은 단지 사는데 설계 뽑힐 때까지는 그냥 잊고 사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더라고요.

    답글 1개 펼치기
  • 강기찬
    1개월 전

    근데 요즘 공사비 워낙 올라서 분담금 생각하면 마냥 설레기만 하지는 않음. 현실적으로 봐야 함.

  • 뛰어난족제비
    1개월 전

    힘내세요! 평촌에서 6단지 정도면 입지도 좋고 리모델링 탄력받으면 가치는 충분히 올라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