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홍이빈
1개월 전

초원2단지대림 리모델링 실시설계와 해산 무산 사이 실거주 판단

평촌 초원2단지대림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여쭤보는 분들이 많아 제 관점을 정리해봅니다. 지금 이 단지는 사이클상 '안개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됩니다. 데이터상으로는 건축 구조 실시설계라는 4단계까지 왔지만, 실상은 2026년 4월에 리모델링 조합 해산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상태죠. 사업이 원활하게 굴러가는 척해도 내부 동력이 꺾였다는 신호입니다. 여기 고수분들은 아시겠지만 설계 단계에서 멈춰버리면 대기 기간이 무한정 길어집니다. 실거주자 입장에선 1,035세대 대단지임에도 세대당 주차 0.77대의 불편함을 기약 없이 버텨야 한다는 뜻임. 현재 32평 매매 호가가 평균 13.91억 선인데, 25평 기준 예상 분담금이 4억 5천만 원이라는 점을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이 금액을 얹어서라도 갈 가치가 있는지, 아니면 지금의 지지부진한 타이밍을 매도 기회로 잡을지 결정해야 할 시점이죠. 리모델링은 속도가 생명인데 해산총회 무산은 뼈아픈 실책입니다. 기다림이 수익으로 돌아오려면 사업의 '확정성'이 담보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만약 조합이 다시 구심점을 찾지 못한다면, 차라리 몸테크보다는 다른 기회비용을 찾는 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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