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삼성래미안 32평 vs 문래 20평대, GTX 배차 리스크 따져보니
문래의 '서울 부심'이냐, 평촌의 '학군과 교통 완성도'냐... 며칠째 잠이 안 오네요. 와이프 직장이 문래고 제가 역삼이라 처음엔 문래동만 팠거든요. 근데 12억 예산으로 문래 20평대 보다가 평촌으로 눈을 돌리니 고민이 커지네요. 비산삼성래미안 32평 호가가 9.5억에서 10억선인데, 이 가격에 3,800세대 대단지 국평 실거주가 가능하다는 게 너무 큰 유혹이라서요. 평촌은 GTX-C 호재가 핵심이라는데, 이게 우리 같은 직장인한테 양날의 검일까요? 인덕원역에 GTX가 서는 건 분명 큰 호재라고 봅니다. 삼성역까지 금방 가니까 제 출퇴근은 편해지겠지만, 문제는 4호선 선로를 같이 쓴다는 점이네요. 금정에서 인덕원 구간은 기존 선로를 공유한다더라고요. 이러면 범계나 평촌역처럼 GTX가 안 서는 역들은 오히려 배차 간격이 밀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던데, 실거주자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비산동에서 범계역 가서 4호선 타는 동선인데 배차가 꼬이면 영향이 없을까요? 비산삼성래미안이 2003년 입주라 연식은 좀 됐어도 단지 규모가 주는 안정감은 확실히 있거든요. 문래동 20평대 좁은 집에서 시작하느냐, 아니면 배차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평촌의 넓은 대단지로 가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직주근접의 안락함이냐, 아니면 조금 더 넓은 집과 미래 교통망에 배팅하느냐인데 참 어렵네요. 결국 와이프가 문래역까지의 마을버스 환승을 매일 아침 견뎌낼 수 있느냐에 따라 도장을 어디에 찍을지 결정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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