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이도예
목련6단지 17.8억 신고가로 본 평촌 키맞추기 끝물 여부
목련6단지 17억대 신고가 찍히는 거 보니까 평촌도 이제 정말 고점 판독기 돌려야 할 때 아닌가 싶네요. 과천이나 분당이 먼저 치고 나갈 때만 해도 평촌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강해서 매수세가 이쪽으로 쏠리는 게 눈에 보였거든요. 그런데 목련6단지 전용 101㎡가 1년 만에 3억 8,500만 원이나 뛰면서 17억 8,500만 원에 거래된 걸 보니 키맞추기도 이제 정점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속도로 상단이 열리면 실거주자 입장에서도 가격 메리트보다는 고점 저항에 대한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는데, 지금 무리하게 진입했다가 조정장이라도 오면 버틸 재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현금을 들고 다음 타이밍을 기다리는 게 나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막차를 타야 할지 고민되지만, 제 자금 계획으로는 이 가격대를 따라가는 게 무리라는 자조 섞인 결론만 나옵니다. 영끌해서 들어온 집값이 반 토막 나도 웃으며 버틸 수 있는 멘탈이 아니라면 지금은 관망이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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