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오하선
1개월 전

더포레스트힐 33평 5억대 거래 보니 숲세권 환상보다 실속이 먼저네요

요즘 안양 동안구가 생애 첫 매수세로 전국 1위라길래 저도 다시 눈길이 가더라고요. 과거에 숲세권 힐링 타령하다 상투 잡고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조심스럽긴 한데... 운곡공원 끼고 있는 더포레스트힐을 좀 보고 있습니다. 공기 좋고 조용한 건 알겠는데 시세 흐름이 좀 묘하네요. 7월 29일에 33평이 5억 5천에 찍혔던데, 작년 최고가가 7.3억이었던 걸 생각하면 하락 폭이 꽤 큽니다. 더 당황스러운 건 23평이랑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는 거예요. 7월 24일에 23평이 5억 1천에 거래됐는데, 겨우 4천만 원 보태면 10평을 더 넓힐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물론 33평이 5층이라 저층이긴 해도 이 정도 갭이면 33평이 너무 눌린 건지, 아니면 23평이 너무 버티는 건지 감이 안 옵니다. 제가 예전에 산속 아파트 샀다가 인프라 없어서 고생 좀 했거든요. 여기는 그래도 평촌 인프라를 같이 쓰니까 좀 나을까 싶다가도, 한번 데인 적이 있어서 그런지 5억 중반이라는 가격이 바닥인지 의심부터 듭니다. 숲세권 힐링 가치라는 게 시장 좋을 때나 먹히는 건지... 아니면 지금처럼 가격 빠졌을 때가 실거주로 진입할 기회일까요? 제가 또 '껄무새' 될까 봐 겁나서 쉽게 손이 안 나가네요. 혹시 이 단지 사시는 분들이나 지켜보시는 분들 의견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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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장건별
    1개월 전

    33평 5.5억이면 전고점 대비 너무 빠진 거 아닌가요? 저도 작년에 여기 보다가 포기했는데 지금 가격은 좀 당기네요.

  • 이한혁
    1개월 전

    숲세권도 숲세권인데 여기는 언덕이 좀 있어서... 직접 가보시면 왜 23평이랑 33평 갭이 줄었는지 느낌 오실 겁니다. 층수 차이도 무시 못 하고요.

    차우빈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함. 여기 여름에 임장 가봤는데 경사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숲세권 힐링도 체력이 받쳐줘야 누리는 거지, 실생활은 평지가 최고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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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고니
    1개월 전

    그래도 33평 5억 중반이면 안전마진은 있어 보이는데... 저라면 4천 더 주고 무조건 큰 평수 갑니다. 나중에 팔 때 생각해도 30평대 수요가 훨씬 탄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