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고석리
1개월 전

노도강 합친 것보다 많이 산 안양 동안구와 자이 퍼스니티 17억의 의미

국토부 실거래랑 등기 데이터를 직접 뜯어보니 안양 동안구의 매수세가 독보적입니다. 올해 7월 생애 첫 매수인이 1,227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거든요. 노원, 도봉, 강북 3개 구를 다 합친 것보다 많은 인원이 동안구를 택한 셈입니다. 왜 하필 지금 평촌으로 몰리는 걸까요?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서울 인근으로 쏠리는데, 서울 중급지는 이미 가격이 너무 튀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규제를 피해 가장 확실한 대체지를 찾아낸 실수요의 흐름으로 보입니다. 이런 유입이 실제 가격 상한선을 밀어 올리고 있을까요? 안양운동장역 자이 퍼스니티 전용 84㎡ 입주권이 최근 17.3억에 신고가를 썼습니다. 신축 대장주가 가격 길목을 열어주니 평촌 전체의 위상이 달라지는 모양새입니다. 결국 정책이 만든 쏠림이 안양 동안구를 서울 상급지 턱밑까지 붙여놓고 있네요. 이러다 정말 평촌이 서울 웬만한 곳은 다 추월할 기세라 무섭습니다. 제 손가락은 데이터만 두드리고 있는데 숫자는 저 멀리 달아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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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뽀얀여우
    1개월 전

    평촌이 확실히 실거주랑 인프라 생각하면 가성비 상급지긴 하죠.

  • 고종현
    1개월 전

    자이 퍼스니티 17.3억이면 이제 과천 하단부랑도 시세가 겹치겠는데요? 데이터로 보니까 확실히 흐름이 무섭긴 합니다.

  • 곽용이
    1개월 전

    글쎄요, 지금 생초 수요가 저렇게 몰리는 게 오히려 상투 잡는 건 아닐지 걱정도 됩니다. 평촌 재건축 분담금 이슈 터지면 신축 빼고는 다시 조정받지 않을까요? 저는 좀 더 보수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날랜생쥐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지금 들어오는 1,200명 넘는 수요는 투자보다는 실거주 층이라 하방 지지가 꽤 탄탄할 거예요. 재건축 완료 전까지는 신축 대장주들이 시세를 계속 리딩할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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