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인마을현대홈타운 24평 11.9억 거래로 본 시세 회복력
요즘 평촌 쪽 게시판이나 단톡방에서 이 단지 이야기가 꽤 나오는 모양이네요. 제가 투자 생활을 수십 년 하면서 이 동네를 지켜봤지만 평촌은 참 묘한 힘이 있습니다. 최근에 귀인마을현대홈타운 24평 10층이 11억 9,000만원에 거래된 내용을 확인했는데요. 이 금액이 지난 1년간의 거래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작년에 9억 5,900만원까지 빠졌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새 전고점 수준까지 올라왔네요. 사실 24년 3개월 경과된 구축이라도 입지가 받쳐주면 결국 우상향한다는 걸 다시 증명한 셈이죠. 저도 예전에 비슷한 시기에 고민하다 놓친 적이 있는데 이런 회복세는 실거주 수요가 탄탄하다는 신호거든요. 전세 호가가 8억 원 중반까지 받쳐주는 걸 보면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힘이 단발성은 아닌 듯합니다. 물론 1년 전 고점 가격을 그대로 따라가는 게 심리적으로는 저항이 생길 수밖에 없는 위치긴 해요. 직전 최저가 대비 2억 넘게 오른 금액이라 지금 진입하는 게 무릎인지 어깨인지 판단이 중요합니다. 제 경험상 이런 고점 근처에서는 시장의 흐름보다 본인의 자금 스케줄이 더 결정적인 잣대가 되더군요. 보유 현금이 넉넉해서 장기 보유가 가능한 상황인지 아니면 무리한 대출을 껴야 하는지에 따라 이 11.9억이라는 숫자의 무게가 완전히 다를 겁니다.
댓글2개
- 송건미
결국 평촌 학원가 인접한 단지들은 연식 무관하게 회복력이 무섭네요. 24평이 12억 육박하는 거 보니 역시 실거주 만족도가 깡패인 듯합니다.
- 어두운해달
저도 작년에 9억대일 때 용기 냈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11.9억이면 이제는 관망보다 결단이 필요한 시점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