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총명한올빼미
1개월 전

B/C 1.2 경기남부광역철도가 판교동역 가치 바꿀 이유

판교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 결국 교통이 깡패라는 건 변하지 않는 진리더군요. 요즘 서판교 주민들 사이에서 판교동역 사타 결과 때문에 말들이 참 많습니다. B C값이 1.0 미만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실망하신 분들 계실 텐데, 저는 오히려 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인근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변수거든요. 공동조사에서 B C 1.2라는 괴물 같은 숫자가 찍혔는데, 이게 사실상 판교동역 신설의 가장 강력한 명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업성 있는 노선이 지나가는데 역 하나 더 얹는 건 논리가 완전히 달라지니까요. 당장 8월 18일부터 성남시청 앞에서 집회가 잡혀있고, 19일에는 주민설명회까지 열리는 걸 보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과거에도 보면 이런 집단행동이 단순 민원을 넘어서, 결국 지자체를 움직이고 지역 가치를 재평가받게 만드는 불씨가 되곤 했거든요. 특히 서판교로 일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교통 확충이 가시화되면 여기가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고소득 전문직이나 1인 가구를 위한 하이엔드 소형 주거지로 거듭날 판이죠. 판교 테크노밸리 배후지로서 이만한 입지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제가 투자하면서 느낀 건데, 남들 다 안 된다고 할 때가 기회인 경우가 많아요. 아름7단지효성 46평이 26억 찍으면서 신고가 경신하는 거 보면, 결국 판교의 상급지 힘은 여전하고 그 온기는 퍼지기 마련입니다. 서판교의 잠잠하던 흐름이 이번 교통 호재로 확 튈 가능성이 농후해 보여요. 젊은 분들 조급해하지 말고 이번 집회나 설명회 결과 잘 지켜보세요. 사업성 1.2짜리 노선이 뒤를 받쳐주면 판교동역은 결국 시간문제일 겁니다. 서판교로가 판교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는 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 봐요. 매수 타이밍은 남들이 확신하기 직전, 바로 지금 같은 때 잡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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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가엾은강아지
    1개월 전

    비씨 1.2면 민자 형님들이 침 흘리면서 달려들 텐데 판교동역 패싱은 말이 안 되죠. 이번에 시청 집회 가서 목소리 좀 크게 내야 합니다.

    이오별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저도 서판교 쪽 소형 평수 하나 보고 있는데, 이번 사타 결과 보고 쫄았다가 경남철 수치 보고 다시 희망 회로 돌리는 중입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김규태
    1개월 전

    현실적으로 경전철로 돌려도 1.0 넘기기 쉽지 않을걸요? 3호선 연장 때부터 나온 얘기지만 비용 절감이랑 수요 잡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