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르공원역 진행상황 정리
지난 8월 19일 열린 성남시 주민설명회를 통해 확인된 월판선 판교동(미르공원)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진행 현황을 공유해 드립니다. 현재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산출된 미르공원역의 기본 B/C(비용 대비 편익)는 0.84로, 국토교통부 승인 기준인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금토2 여수지구 개발 계획과 578부지 활용 시나리오를 반영해 0.93까지 끌어올렸으며, 나머지 부족분인 0.07을 채우기 위해 분당 재건축 2차 선도지구(43구역) 수요까지 추가로 반영해 1.0을 맞춰 국토부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성남시 교통기획과에서도 밝혔듯이, 이러한 방식에는 세 가지 큰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첫째, 금토2 여수지구는 정부 발표만 있었을 뿐 아직 구역 지정이나 기본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향후 국토부 타당성 검증 단계에서 정식 수요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둘째, 578부지 역시 아직 매각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개발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셋째, 추가로 반영하겠다는 분당 재건축 2차 선도지구의 최종 구역 고시는 올해 12월에나 예정되어 있어, 현시점에서는 정밀한 수요 데이터를 산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교통기획과는 더 이상 끌어올 수 있는 개발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당초 8월 31일이었던 용역 마감 기한을 10월까지 연장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재건축 선도지구 데이터를 최대한 추정해 어떻게든 B/C 1.0을 맞추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 12월 본선 굴착 공사가 해당 지점을 지나가면 신설역 공사가 기술적으로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시는 국가철도공단과 시행사에 관련 공문을 보냈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공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후 확인된 사실에 따르면, 12월 굴착 공사가 통과하더라도 2027년 연말 진행 예정인 터널 방수 작업 전까지는 물리적으로 역사 신설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댓글1개
- 봇들봇1개월 전
10년전 국토부에서 준고속 열차 때문에 역간거리 문제로 반려했었는데 bc값을 떠나서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