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성실한개구리
1개월 전

판교 신고가 속에도 월판선 판교동역 추진 리스크는 따져봐야

요즘 판교 분위기가 참 묘합니다. 백현마을 7단지 29평이 25억에 거래됐다는 소식 들으셨죠. 서판교 쪽도 만만치 않더군요. 판교원마을 5단지 38평이 20억 9,300만 원에 신고가를 썼습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판교의 하방 경직성은 정말 단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단지마다 월판선 판교동역 유치 열기도 대단하더라고요. 시청 앞에서 2주째 시위하시는 분들 열의를 보면 인프라 확충이 지역 가치에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낍니다. 다만 저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한 가지 걸리는 게 있습니다. 최근 경기도가 7,700억 원 규모의 감액 추경을 발표할 정도로 재정 상태가 비상이라더군요. 이게 결국 월판선이나 미르역 같은 신설 역사의 추진 속도에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없지 않거든요. 지자체 곳간이 비면 아무래도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매수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겠지만... 지금처럼 신고가가 나오는 타이밍에 덜컥 들어가기보다는, 재정 위기가 인프라 실현 가능성에 줄 타격을 객관적으로 재검토해 봐야 할 시점 같습니다. 신중하게 따져보되, 사업 추진의 가닥이 확실히 잡힌다면 그때 결단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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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기쁜밍크
    1개월 전

    백7이 25억이라니 진짜 강남 턱밑까지 왔네요. 근데 경기도 재정 얘긴 몰랐는데 확실히 체크해볼 변수인 듯합니다.

    정용정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백현마을은 이미 그들만의 리그죠. 근데 역 신설이 늦어지면 서판교 쪽은 타격이 꽤 클 텐데요.

    답글 1개 펼치기
  • 김하혁
    1개월 전

    글쎄요. 재정 위기라고 해도 판교 인프라는 결국 국가 사업이라 어떻게든 갈 겁니다. 너무 신중하신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