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희수
1개월 전
판교해링턴 무순위 전국구 소식에 들뜨기엔 제 예전 상투 잡던 기억이 너무 생생하네요
제가 2021년 불장 끝물에 무리하게 갈아타기했다가 3억 가까이 손해 본 경험이 있거든요. 그때도 지금 아니면 평생 못 산다는 공포 마케팅에 속아 상투 잡았던 제 손가락을 아직도 원망합니다. 요즘 판교해링턴플레이스 무순위가 전국구로 풀린다는 소식에 온 커뮤니티가 들썩이더군요. 1,123세대 대단지 신축이라 다들 로또라는데, 냉정하게 제 팔자에 수만 대 일 경쟁률이 뚫릴까 싶음. 서현 삼성한신 22평이 역대 최고가 18.5억을 찍었다는 뉴스 보니까, 판교 일대 광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게 체감됩니다. 경남광 B C값 1.2 나왔다는 호재까지 더해지니 다들 눈이 벌게져서 달려드시는 거 같네요. 하지만 저처럼 한번 고꾸라져 본 사람은 이런 전국구 과열이 오히려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로또는 그냥 보너스라 생각하고 잊어버리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운 거 같아요. 헛꿈 꾸다가 현실적인 매수 기회까지 놓치면 저처럼 밤마다 이불킥 하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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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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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순록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예전에 청약만 바라보다가 구축 갭 벌어지는 거 보고 피눈물 흘렸음.
- 한결같은홍학1개월 전
삼성한신 22평 18.5억은 진짜 선 넘었죠. 그 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판교 신축 잡는 게 맞는데 무순위는 너무 희망고문임.
- 흰바다거북1개월 전
판교해링턴 1,123세대면 물량 좀 되긴 하지만 전국구면 사실상 로또 복권 사는 거랑 다를 바 없죠. 괜히 들떴다가 실망만 커질까 봐 마음 비우고 있습니다.
- 권주주1개월 전
뼈 때리는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판교 진입 고민 중인데 너무 청약에만 목매지 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