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메마른두더지

정부 대책에도 봇들마을 7단지 신고가 버티는 이유 따져보니

오늘 정부에서 또 집값 잡겠다고 기자회견 했던데, 판교 현장 분위기는 전혀 딴판이네요. 동판교 대장주인 봇들마을 7단지에서 최근 신고가 거래가 또 찍혔습니다. 정부는 규제랑 세제로 최대한 조치하겠다는데 시장은 여전히 핵심지 위주로만 돌아가고 있어요. 이런 흐름이 단순히 심리 때문만은 아닌 게 성남시 재정력이 워낙 압도적입니다. 시에서 철도건설기금으로만 4,000억 원을 이미 쌓아뒀다는데 이게 진짜 무서운 거거든요. 경기도가 SOC 예산 줄인다고 난리여도 성남은 자기 돈으로 철도 사업 분담금을 바로 낼 수 있는 체급입니다. 정부 대책 기다릴 것 없이 지자체 자금력으로 교통망 확충 속도를 낼 수 있다는 뜻이죠. 결국 예산 문제로 지연되는 타 지역 사업들과 비교하면 판교의 자산 가치는 더 견고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규제보다 강력한 건 결국 사업성이고 그걸 뒷받침할 수 있는 현금 동원력이라 봅니다. 지금 신고가 부담을 뚫고서라도 판교 핵심지에 진입하느냐는 결국 5년 뒤 입주 물량 리스크를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지에 달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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