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초환 완화보다 판교 1조 원 이익금 집행 속도가 더 중요한 이유
요즘 재초환 완화 소식에 판교 재건축 단지들 분위기가 확실히 예전이랑 다르네요. 월급 모아서 자산 키우려는 제 입장에서는 세금 리스크 줄어드는 건 반가운 일인데, 단순히 규제 풀린다고 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단지 가치를 끝까지 밀어올리는 건 시의 행정력이 뒷받침된 인프라 싸움이거든요. 다행히 성남시는 판교 기반시설용 개발이익금만 1조 원 넘게 쟁여두고 있더라고요. 이 든든한 실탄을 어디에 쏘느냐가 관건인데, 저는 판교동 493번지 시유지 활용안이 가장 큰 승부처라고 봅니다. 4,900평이면 카이스트나 엔비디아 같은 굵직한 곳들이 들어오기에 충분한 규모거든요. 이런 급의 기업이나 학교가 딱 박혀줘야 재건축 이후 배후 수요가 탄탄해지죠. 문제는 속도인데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가 11월로 밀린 게 좀 걸리긴 합니다. 9월 공청회에서 철도망 확충에 대한 확신을 줘야 시장도 반응할 텐데 말이죠. 돈이 아무리 1조 원 넘게 있어도 사업 지연되면 직장인들 입장에서는 기회비용만 날리는 꼴이거든요. 결국 재초환 이슈를 완전히 덮어버릴 만큼 판교가 더 강해지려면, 시유지 개발이랑 철도망 예산 집행이 계획대로 착착 붙어줘야 합니다. 여기서 갈림길은 성남시가 1조 원대 이익금을 얼마나 속도감 있게 인프라에 녹여내느냐겠네요.
댓글5개
- 우직한바다거북1개월 전
재정 자립도 높은 성남시라 1조 원대 실탄은 확실히 무기죠. 기업들만 제대로 들어오면 재건축 시너지는 대박일 듯함.
- 무서운벌새1개월 전
카이스트나 엔비디아 유치설은 예전부터 돌던데 이번엔 진짜 좀 확정됐으면 좋겠어요. 판교동 주민들 기대감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바람직스러운원숭이1개월 전맞아요. 인프라가 깡패죠. 특히 493번지는 입지가 좋아서 엔비디아 들어오면 판교 지형도가 바뀔 각임.
답글 1개 펼치기 - 고달픈족제비1개월 전
글쎄요... 돈이 많아도 철도망 계획 발표 자꾸 밀리는 거 보면 행정 속도가 따라와 줄지 의문입니다. 11월까지 또 기다려야 한다니 답답하네요.
- 김하라1개월 전
이분 통찰력 좋으시네. 재초환도 문제지만 결국 직장인들한테는 인프라가 자산 가치의 본체죠. 9월 공청회 결과 보고 포지션 정해야겠음.
- 손기은1개월 전
저도 판교 쪽 갈아타기 보느라 수치 따져보고 있는데 성남시가 돈 쥐고 있는 건 진짜 든든하긴 해요. 1조 원이면 웬만한 사업은 다 밀어붙일 수 있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