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무서운삵
1개월 전

서판교 인프라 지연에 지쳐 이민 고민하는 토박이들

요즘 서판교 토박이들 모이면 부동산 얘기보다 이민이나 해외 롱스테이 얘기가 더 많이 나와요.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은 들리는데 다들 표정이 밝지가 않음. 저도 여기서 오래 살았지만 요즘처럼 동네 분위기 어수선한 적이 없었거든요. 결국 인프라 지연에 대한 피로감이 임계점을 넘은 것 같아요. 지금 월판선 추가역 논의 때문에 서판교역 개통이 8년이나 밀릴 수 있다는 소리가 나오잖아요. 철도 하나 들어오는 거 보고 버틴 세월이 얼마인데.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 모르겠음. 더 답답한 건 성남시가 철도기금만 3,000억 넘게 쌓아두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돈이 없어서 못 하는 게 아니라 행정적으로 꼬여서 세월만 보내고 있는 거죠. 이러니 젊은 층이나 자산가들 사이에서 회의감이 안 생기겠어요? 차라리 집값 높게 쳐줄 때 정리하고 인프라 확실한 해외로 나가겠다는 분들이 이해가 가요. 희망고문 당하며 기다리는 기회비용 따져보면 그게 더 합리적일 수 있거든요. 자산 가치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삶의 질이 우선이니까요. 결국 여기서 갈리는 건 8년 넘는 행정 지연을 견딜 인내심이 남아있느냐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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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황세솔
    1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저도 산운마을 들어올 때 금방 지하철 생길 줄 알았는데 이젠 지치네요.

  • 빨간노루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개통 8년 지연은 선 넘었죠. 저도 애들 교육 때문에 해외로 눈 돌리는 중임.

  • 가냘픈독수리
    1개월 전

    성남시 기금 쌓아둔 거 보면 더 화나요. 그 돈 다 어디다 쓰려고 안 푸는 건지 원.

  • 이지수
    1개월 전

    글쎄요, 그래도 판교만한 입지가 서울 근교에 또 있나요? 해외 나가면 고생만 할걸요.

    희망찬노루
    1개월 전

    이분 말이 맞아요. 나가는 게 능사가 아님. 결국 판교는 우상향이라 버티는 게 이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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