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먼바다거북

서울공항 이전과 판교 고도제한 해제 기대감

동판교 역세권 3,500세대 통틀어서 전세 매물이 10개 남짓이라는 소리 듣고 진짜 눈을 의심했습니다. 전세난이 이 정도면 사실상 공급이 아예 막혔다는 뜻인데, 결국 해결책은 서울공항 이전이나 고도제한 해제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때마침 성남시에서 철도 기금을 4,000억 원까지 늘렸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8호선 연장으로 봇들사거리역이 신설되는 계획이랑 맞물리면 이 일대 교통 여건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수밖에 없겠네요. 문제는 지금의 층수 규제입니다 아무리 역이 생기고 돈을 부어도 땅을 높게 못 쓰면 판교의 만성적인 매물 부족을 해결할 방법이 없거든요. 현재 판교 알파리움 1단지가 용적률 350%에 최고 19층 정도로 지어져 있는데, 이게 지금 판교가 낼 수 있는 거의 최대치라고 봅니다.. 만약 고도제한 족쇄가 풀린다면 봇들마을 일대도 이런 고밀도 복합 주거지로 탈바꿈할 물리적 기반은 이미 갖춰진 셈이에요 국방부의 세종 이전 논의가 구체화될수록 서울공항의 군사적 기능은 축소될 가능성이 큽니다 판교가 더 성장하려면 이제는 안보 논리보다 도시의 효율적인 재구조화에 더 무게가 실릴 시점이 아닌가 싶어요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서 공급 부족을 풀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고도제한 해제가 힘을 얻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국가 안보 명분이랑 판교의 주거 안정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정책 방향이 정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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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고달픈참새

    동판교 전세 10개는 진짜 심하네요. 층수 규제 때문에 공급이 안 되니 가격만 오르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고도제한만 풀려도 숨통이 좀 트일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