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운11단지판교포레라움 14억 5천 거래와 판교 소형의 가치
최근 운중동 일대 실거래 데이터를 복기하며 제가 보려고 정리한 내용인데 공유해 드립니다. 산운11단지판교포레라움(구 산운11단지휴먼시아) 21평형이 지난 2026년 7월 15일에 14억 5,000만 원(11층)으로 실거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이 단지의 동일 평형 매매 호가가 15억 원대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실거래는 시장의 가격 하방 지지선을 확인해 주는 지표라고 판단됩니다. 504세대 규모의 이 단지는 사실 판교 내에서도 희소한 소형 평형 중심의 구성입니다. 실수요 비중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세 호가는 21평 기준 6억 원 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지 않음에도 거래가 체결된다는 점은, 단순 거주 가치를 넘어선 판교 인프라에 대한 투자 수요가 여전히 견고함을 시사합니다. 서판교 특유의 쾌적함과 운중동 학군지를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데이터로 읽힙니다. 다만 25평 호가가 16억 5,000만 원 수준으로 21평과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취득세와 실투자금을 따져봤을 때 21평의 가성비가 유지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죠. 아, 그런데 2009년식이라 주차 공간(세대당 1.01대)은 실제 체감상 좀 빡빡할 수 있겠더군요. 이 분석은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적 소회일 뿐 특정 거래를 권유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운중동 소형 시장은 상급지 진입을 노리는 대기 수요가 실거래로 증명되는 단계로 보입니다. 누군가의 의사결정에 이 정리가 작은 이정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판교 시장은 '확신 있는 실수요의 조용한 선점'이라 요약하고 싶습니다.
댓글5개
- 이선연1개월 전
데이터로 보니까 확실히 체감이 다르네요. 잘 읽었습니다.
- 멋진코알라1개월 전
산운11단지가 서판교 쪽에서는 참 살기 좋죠. 운중천 산책로 가깝고 조용한 게 큰 장점입니다. 주차는 말씀하신 대로 늦게 오면 좀 힘들긴 해요.
- 김윤라1개월 전
21평 14.5억이면 전고점 대비 거의 다 온 거 아닌가 싶음. 그래도 판교는 판교다 싶네요.
- 기다란생쥐1개월 전
정성스러운 분석 감사합니다! 호가랑 실거래 차이가 줄어드는지 계속 모니터링해야겠어요. 혹시 25평형 거래 소식은 아직 없는 거죠?
- 김오연1개월 전
결국 입지가 깡패라는 말이 여기서도 통하는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