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김형유
3개월 전

봇들7단지 28억 신고가 보며 느낀 똘똘한 한 채의 무게

최근 판교 시장 사이클을 보면 확실히 핵심지 응집력이 무섭습니다. 동판교 대장 격인 봇들마을 7단지 32평이 28억에 신고가를 찍었더군요. 전고점 회복을 넘어 새로운 가격 층을 형성하는 모양새입니다. 반면 서판교 쪽도 움직임이 나쁘지는 않아요. 산운마을 9단지 24평이 17억 4,000만 원에 거래되며 직전보다 8,700만 원 올랐습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냉정하게 타이밍을 재보면 답이 나옵니다. 상승기 초입에는 대안 지역 다주택이 수익률 면에서 유리해 보일 수 있어요. 취득세나 보유세 허들만 낮다면 분산이 답이겠지만, 지금처럼 규제가 촘촘한 시기에는 결국 '똘똘한 놈' 하나가 수익금을 다 가져갑니다. 단순히 가격이 오르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하락장에서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사이클 투자의 핵심이죠. 산운마을도 살기 참 좋은 동네지만, 환금성과 방어력 측면에서는 봇들마을 같은 급지가 시장의 기준점이 됩니다. 이미 판교 내에서도 급지 간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무리하게 개수 늘릴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확실한 한 채에 집중하고 다음 사이클을 기다리는 게 정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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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날랜고양이
    3개월 전

    봇들 28억은 진짜 벽이 느껴지네요. 한 채 집중이 답인 듯.

  • 작은스라소니
    3개월 전

    산운9단지도 17억 중반이라니 서판교도 만만치 않음. 근데 확실히 동판교 치고 나가는 속도가 무섭긴 해요.

  • 한결같은바다거북
    3개월 전

    50대면 이제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지키는 투자가 맞죠. 저도 종부세랑 양도세 따져보니 결국 핵심지 한 채로 굳히는 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괜히 분산했다가 관리만 힘들고 수익률은 도긴개긴인 경우가 허다함.

  • 이오호
    3개월 전

    세금 계산기 두드려보면 답 나옵니다. 다주택 메리트가 예전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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