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손건린
1개월 전

봇들마을4단지 21억 돌파, 서판교 교통 호재가 판교 판을 바꿀까요

판교 하면 늘 푸르지오그랑블 같은 동판교 대장주들만 쳐다보던 시기가 있었지요. 30억 넘는 초고가 단지들이 시장을 끌고 갈 때 20억 이하 단지들은 사실 가성비 영역으로만 치부됐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를 보면 봇들마을4단지 29평이 21.7억에 신고가를 찍으면서 흐름이 좀 묘해지네요. 성남시에서 유일하게 예타 단계까지 진입한 8호선 연장선이 봇들4거리역을 지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입지적 단점이 희석되는 중이거든요. 여기에 더해 경기남부광역철도라는 강력한 변수가 하나 더 붙었죠. 4개 시 공동 용역 결과 B C 값이 1.2가 나왔다는 건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뜻이라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판교원3단지 44평이 21.8억까지 조정받는 신저가 사례도 있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돼긴 하지만, 20억 이하 단지들에 이런 광역 교통망 호재가 겹치면 판교 전체 시세의 하방을 탄탄하게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프라 확충이 가시화될수록 소외됐던 단지들의 매물 소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리스크를 꼼꼼히 따져봐도 현시점에서 가성비 단지들의 반격은 판교의 새로운 상승 동력이 될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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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육혁아
    1개월 전

    봇들4단지는 8호선 예타만 통과돼도 지금 가격이 저렴해 보일 수도 있겠네요.

  • 단아한사막여우
    1개월 전

    글쎄요... 경남광 비씨값 잘 나온 건 알겠는데 실제 착공까지 걸리는 기회비용 따지면 지금 진입이 맞나 싶기도 합니다. 결국 판교는 신분당선 접근성이 깡패 아닐까요?

  • 빠른오소리
    1개월 전

    판교원3단지 가격 보니까 대형 평수 갈아타기 수요가 서판교로 넘어올 수도 있겠음 호재 터지기 전에 미리 선점하는 결단력이 필요한 시점이긴 하죠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