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우직한고양이

봇들마을 7단지 신고가랑 성남시 4000억 기금 보니 판교는 역시 다르네요

요즘 같은 하락장 우려 속에서도 판교가 유독 단단하게 버티는 이유, 결국 '돈'의 문제더군요. 얼마 전에 봇들마을 7단지 신고가 찍혔다는 소식 듣고 참 놀랐어요. 다들 관망세라고 하지만 입지 좋은 대장주는 역시 실거주 수요가 끝까지 붙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승세가 그냥 심리 때문만은 아닌 게, 뒤를 받쳐주는 교통 호재가 너무 구체적이더라고요. 특히 8호선 연장이나 경기남부광역철도 같은 굵직한 노선들이 판교역을 중심으로 계속 논의되고 있으니까요. 사실 노선 계획이야 어디든 다 있지만, 판교가 무서운 건 지자체의 실행력인 것 같아요. 성남시가 이번에 철도건설기금을 4,000억 원이나 확보했다는 기사 보셨나요? 경기도가 재정 긴축한다 어쩐다 말이 많아도, 시 자체적으로 이 정도 현금을 쌓아두고 있으면 사업 속도가 다를 수밖에 없거든요. 남들은 예산 깎일까 봐 걱정할 때 성남은 이미 자기 주머니에 돈을 든든히 채워둔 셈이죠. 결국 확실한 사업성에 시의 자금력까지 더해지니 판교의 가치가 재평가받는 건 당연한 수순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교통망들이 실제로 하나둘씩 가시화되면 지금의 신고가가 오히려 저렴해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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