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한윤한

봇들마을 1단지 관리 수준 보며 느낀 청년주택의 운영 한계

판교 쪽에서 청년 주거지 알아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요즘 안심주택 운영 실태 들리는 거 보면 참 마음이 복잡하네요. 근처 민간 단지들 관리 수준을 보면 격차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가까운 봇들마을 1단지만 하더라도 33평 관리비가 3~40만 원선이라더군요. 금액만 보면 적지 않지만 단지 내 헬스장이 월 9,000원인 점을 생각하면, 체계적인 관리가 입주민 복지로 이어지는 구조가 참 부럽습니다. 다만 안심주택은 이런 기본적인 커뮤니티 운영부터 잡음이 많으니 문제죠. 입지 활용 면에서도 차이가 큽니다. 봇들1단지는 초교랑 고교가 도보 3분 거리인 인프라를 관리 시스템이 잘 받쳐주는데, 청년주택은 하드웨어만 있고 소프트웨어 격인 운영 규약이 부실한 느낌이거든요. 물론 봇들1단지도 야간에 지상 길가 주차가 빈번할 정도로 주차난은 있더군요. 그래도 이런 건 관리 주체가 통제라도 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반면 운영 주체가 모호한 청년주택은 이런 사각지대가 방치될까 봐 우려되네요. 단순히 공급 물량만 채울 게 아니라 민간 수준의 관리 시스템 도입이 절실해 보입니다. 이런 질적 개선이 없으면 지역 내 주거 양극화만 더 심해질 것 같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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