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나쁜강아지
1개월 전

백현마을 84에서 30억 들고 잠실 갈까요, 백현 8단지 큰 평수 갈까요?

백현마을 84타입 자가 보유 중인 30대 직장인입니다. 그동안 판교 실거주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서 정착했는데, 이제 곧 아이가 생길 예정이라 평수 넓히기를 심직하게 고민하게 됐어요. 아무래도 아이가 태어나면 지금 공간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요. 현재 자산은 자가 포함해서 현금 5억 더하면 30억 정도 세팅됩니다. 잠실 트리지움이나 엘리트 30평대도 가시권이지만, 제 직장이 화성이라 자차 왕복 3시간이라는 숫자가 리스크로 다가오네요. 와이프 강남역 출퇴근은 편해지겠지만 제 체력이 버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반면 판교 안에서 '헤쳐모여'를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최근 백현마을 8단지나 9단지 같은 중대형 평수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부모님도 근처에 계셔서 육아 도움받기도 유리한 구조거든요. 부모님 근거리에 거주하려는 저희 같은 세대들이 많아지면서 단지 내 이동 수요도 꽤 있는 것 같고요. 특히 6.3조 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개발이 가시화되면 이쪽 중대형 희소성은 더 커질 겁니다. 판교원11단지현대힐스테이트 38평이 7월에 18.2억 신고가를 쓴 것만 봐도 판교 내 중대형 수요는 여전히 탄탄하다는 증거죠. 신설역 수혜까지 생각하면 백현 8, 9단지의 입지는 갈수록 견고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강남 접근성 좋은 잠실의 투자 가치냐, 아니면 마이스 호재와 육아 편의를 다 잡는 백현동 대형이냐의 싸움 같습니다. 저는 출퇴근 피로도와 부모님 조력을 고려하면 결국 백현마을 8단지 쪽이 실익이 더 클 것으로 판단합니다. 물론 잠실의 상징성을 무시하긴 어렵겠지만 실거주 질은 판교 대형이 압승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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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많은비버
    1개월 전

    화성 출퇴근 1시간 반은 진짜 지옥입니다. 저라면 판교 대형 가서 몸 편하게 육아하겠어요.

  • 넓은토끼
    1개월 전

    부모님 근처가 최고죠. 애 태어나면 물리적 거리가 곧 삶의 질입니다. 백현 8단지 추천해요.

  • 무서운삵
    1개월 전

    30억이면 선택지가 많아서 더 고민되시겠네요. 마이스 호재 생각하면 판교 홀딩이 맞는데, 잠실의 급지도 무시 못 하니... 저는 일단 출퇴근 시간부터 줄이는 쪽으로 한 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