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싱그러운수달

백현마을 통합, 분담금 깎는 게 관건

백현마을 5, 6, 7단지 통합 리모델링 설명회 소식이 들리니 판교 일대 사업 비용 논의가 뜨거워진 느낌이에요. 재건축은 분담금이 너무 무거워 주저하게 되는데, 이번 킥오프 미팅에서 어떤 구체적인 숫자가 나왔을지 궁금해집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업 계획안을 보면 단순한 보수보다는 세 단지를 묶어 덩치를 키우려는 의지가 강하게 읽히더군요 개별적으로 추진할 때보다 시공사와의 단가 협상이나 커뮤니티 구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먼저 추진 중인 분당 하이스트 사례를 상당히 참고한 것 같은데,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가구당 실질 분담금이 얼마나 줄어들지가 핵심이겠어요 규모의 경제를 통해 건축 원가를 낮추는 게 통합의 가장 큰 실익이니까요. 다만 시장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아서 매수 대기자 입장에서는 삼성한신 22평이 지난달 18.3억까지 내려간 거래가 계속 눈에 밟히긴 해요 구축 매매가가 조정받는 상황이라 리모델링 후의 기대 가치와 분담금 사이의 균형을 더 깐깐하게 따져보게 됩니다. 31년 된 무지개1단지대림 32평 호가가 14.9억 선인데, 백현마을 통합 단지가 신축급으로 변했을 때의 가치가 이 격차를 충분히 메울 수 있을지도 고민이네요. 통합으로 공사비를 깎아내지 못하면 주민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백현마을의 이번 도전은 분당 하이스트처럼 규모를 키워 비용을 얼마나 털어내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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