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마을 신고가 보니 판교동역 가치가 다시 보이네요
숫자로 봤을 때 판교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제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까 결국 입지 좋은 놈은 시장이 알아서 대접해주더라고요. 최근 실거래 뜬 거 보셨나요? 동판교 백현마을 7단지 29평형이 25억에 찍혔습니다. 소형 평수라고 얕볼 가격이 이제 아니죠. 여기에 봇들마을 4단지도 직전보다 8천만 원이나 올려서 신고가를 새로 썼더군요. 동판교가 이렇게 치고 나가니까 서판교도 가만히 안 있죠. 판교원마을 5단지 38평형이 20억 9,3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겠습니까. 결국 판교 전체의 가격 하방선이 예전보다 훨씬 단단해졌다는 소리예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민들 목소리도 커질 수밖에요. 지금 판교동역 신속 추진해달라고 성남시청 앞에서 2주째 시위 중인 거 아시죠? 집값이 이만큼 받쳐주니까 교통 인프라만 확충되면 한 단계 더 도약할 거라는 확신들이 있으신 겁니다. 다만 냉정하게 짚고 넘어갈 부분도 있습니다. 미르역 같은 경우엔 경제성 지표인 B C 값이 1.0 미만이라는 이야기가 자꾸 흘러나오거든요. 이런 수치는 무시하고 감정적으로만 접근하면 나중에 낭패 보기 십상입니다. 과거 경험상 호재는 확정될 때까지는 그냥 가능성으로만 열어둬야 합니다. 결국 지금 판교 투자는 두 가지만 보면 답이 나옵니다. 정비사업이 얼마나 속도를 내느냐, 그리고 월판선 같은 핵심 교통망이 정말 내 집 앞으로 오느냐. 이 두 축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들어가는 분들이 결국 승자가 될 겁니다.
댓글2개
- 게을러빠진표범1개월 전
백7 25억은 진짜 상징적인 숫자네요... 판교의 가치는 꺾일 기미가 안 보임.
- 붉은갈매기1개월 전
B/C 1.0 안 나오면 사실 추진이 쉽지 않을 텐데... 주민들 시위하시는 마음은 이해가 가면서도 걱정되네요.
박은리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수치 무시 못 하죠. 그래도 월판선 들어오면 서판교 입지는 완전히 재평가될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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