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더운호랑이
1개월 전

백현마을 상가 부족이 오히려 역세권 대박 신호인 이유

백현마을 6단지나 7단지 사시는 분들 장 보러 어디까지 가시나요? 제가 이 동네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 참 재미있는 게 하나 보여요. 여기가 지금 단지 내에 대형 마트가 없어서 현대백화점 식품관까지 원정을 가거나 백현 3, 4단지 쪽 작은 마트를 기웃거리는 게 현실이거든요... 근데 말이죠. 불편함이 크다는 건 그만큼 개발 압력이 응축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 백현마을은 중대형 위주로 판이 깔려 있어서 기초 체력이 아주 튼튼해요. 이런 동네에 경기남부광역철도 같은 대형 호재가 얹어지면 시세가 어떻게 변할지... 상상만 해도 그림이 그려집니다. 최근 사타 결과 보니까 경남광 B C값이 1.2나 나왔더라고요. 이 수치는 그냥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가능성이 99%라는 소리죠. 지금은 슬리퍼 끌고 장 보러 갈 곳 없는 게 답답하시겠지만요. 신설역 확정 고시 뜨는 순간부터는 그동안의 상권 갈증이 엄청난 지가 상승으로 보상받을 겁니다. 판교 안에서 가장 변동폭 크게 터질 곳은 결국 이런 '불편한 대장주'들이 아닐까 싶어요. 노선 고시 전인 지금이 어쩌면 마지막 진입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인프라는 돈 따라오는 법이고, 그 돈의 길목이 백현마이스랑 경남광으로 정해졌으니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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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약빠른날다람쥐
    1개월 전

    현백 마감 세일 때 가면 6단지 주민들 다 만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죠. 그래도 입지가 깡패라 참음.

  • 푸르른물개
    1개월 전

    B/C 1.2면 사업성 진짜 잘 뽑혔네요. 경남광 들어오면 백현동 분위기 아예 바뀔 듯...

  • 짧은곰
    1개월 전

    글쎄요 상가 부족한 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역 들어온다고 마트가 바로 생길까요? 전 좀 더 지켜보렵니다.

  • 김원정
    1개월 전

    내가 예전에 신도시 초기 투자할 때도 그랬어. 상가 없다고 욕먹던 자리가 나중에 제일 비싸지더라고. 백현도 딱 그 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