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역 B/C 0.93이면 판교 영끌해도 괜찮을지 따져봤습니다
드디어 미르역 사타 결과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네요. 성남시가 용역 마감을 12월로 연장했다는 소식 들으셨죠? 이게 단순히 밀린 게 아니라 어떻게든 경제성 수치를 끌어올리려는 행정적 의지로 읽히거든요. 현재 기본 B C가 0.84인데, 금토2지구랑 성남여수2 시나리오까지 태우면 0.93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사실 0.9 넘겼으면 거의 다 온 거라고 봐도 무방해요. 최근 추진된 흥덕역이 0.65였고 호계역도 0.86 수준이었던 거 기억하시죠? 장곡역이나 구운역도 0.84, 0.85에서 다들 사업 진행됐습니다. 이 정도면 판교동의 숙원 사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뜻이죠. 분위기가 확실히 예전이랑 다르다는 게 체감됩니다. 판교동 쪽 입지가 워낙 탄탄한데 교통 호재까지 붙어주니 신고가 소식도 계속 들리고요. 하지만 여기서 흥분해서 앞뒤 안 가리고 올라타는 건 좀 조심해야 합니다. 리스크를 아예 안 볼 수는 없거든요. 특히 지금 25억 넘는 단지들은 대출 한도가 2억으로 꽉 막혀 있잖아요. 아무리 미르역 호재가 확실해도 이런 강력한 금융 규제 속에서 무리하게 영끌했다가는 시차를 견디기 힘들 수 있어요. 철도라는 게 사타 통과하고도 완공까지는 호흡이 꽤 길거든요. 결국 판교의 미래 가치를 믿는다면 지금이 진입 타이밍인 건 맞습니다. 다만 본인의 자금 스케줄을 냉정하게 따져보셔야 해요. 감당 가능한 선에서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분들이 결국 최후에 웃는 승자가 될 겁니다.
댓글3개
- 이예혁1개월 전
0.93이면 사실상 확정이라고 봐야죠. 흥덕이나 호계 사례 보면 이 수치로 안 되는 게 이상한 거임. 판교동 분들 드디어 빛 보시겠네요.
- 김빈지1개월 전
B/C 수치 잘 정리해주셨네요. 근데 대출 2억 규제가 진짜 뼈아프긴 합니다. 현금 부자들만 좋은 일 시키는 거 아닌가 싶어서 씁쓸하네요.
김현우1개월 전이분 말씀이 정확해요. 수치만 보면 장밋빛인데 실제로 내 지갑 사정 고려 안 하고 들어갔다가는 완공될 때까지 버티지 못하고 털릴 수도 있습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정가리1개월 전
글쎄요, 사타 연장이 무조건 호재일까요? 국토부 검증 단계에서 데이터 삭감될 리스크도 생각해야죠. 너무 낙관론에만 치우친 거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