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희망찬황새
1개월 전

미르공원역 B/C 확보보다 서판교역 개통 속도가 더 간절한 이유

매물 추이 보면 패턴이 보여요. 요즘 판교 쪽 실거래가 심상치 않게 오르다 보니 엄마들 사이에서 다시 교통 호재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특히나 아이들 교육 생각해서 이 동네 들어오려는 분들은 월판선 추가역인 미르공원역 소식에 귀를 쫑긋 세우시네요. 사실 지금 미르공원역 B C 수치가 0.84 수준이라 경제성 논란이 좀 있잖아요. 그런데 지인 말 들어보니 시에서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이주 수요까지 시나리오에 꽉꽉 채워 넣어서 1.0을 넘기려고 계획 중이라더라고요. 재건축 수요가 반영되면 수치상으로는 추진 근거가 생기니 자산 가치에도 분명 플러스겠죠.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 솔직히 걱정되는 건 따로 있어요. 추가역 때문에 기존 서판교역 개통이 최대 8년이나 밀릴 수 있다는 예측이 있더라고요. 8년이면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해서 중학교 졸업할 긴 시간인데, 역 하나 더 생기는 것보다 인프라가 빨리 완성돼서 애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다니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 싶거든요. 결국 재건축 수요로 수치를 맞춰서 역을 만드는 게 당장의 호재처럼 보일 순 있어도,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개통 지연이라는 기회비용을 정말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새 환경에서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보니, 속도보다 명분에 치우친 건 아닌지 자꾸 되짚어보게 되네요.

4

댓글
4개

  • 임원영
    1개월 전

    8년 지연은 진짜 뼈아프죠. 그동안 애들 다 커버릴 텐데 실거주자는 속 터집니다.

    서나희
    1개월 전

    맞아요. 저도 같은 단지 사시는 분한테 들었는데 추진 의지는 강한 것 같더라고요. 잘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성승은
    1개월 전

    B/C 0.84면 사실 낮은 건데 억지로 1.0 맞춘다고 결과가 바로 나올까요? 저는 좀 회의적이네요.

  • 조우인
    1개월 전

    애들 학원 보내고 라이딩 해보시면 알아요. 역 하나 들어오는 게 집값에는 도움 되겠지만, 지금 당장 지하철 타고 이동하는 게 급한 사람들은 개통 지연 소식이 제일 무섭습니다. 결국은 속도전인데 말이에요.

  • 김기태
    1개월 전

    8년은 다른 시에서도 들고 일어날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