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가 봇들마을 1, 2단지 급매보다 상급지 쏠림 부추기는 이유
공급물량이랑 수요 비교해보면 판교는 늘 탄탄하다고 믿어왔거든요. 그런데 요즘 대출 규제 소식 들릴 때마다 갈아타기 준비하던 제 마음이 아주 덜컥 내려앉아요. DSR 단계별로 쪼아대면 당장 내 손에 쥐어지는 대출금이 확 줄어들 텐데 이게 과연 판교 바닥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밤잠을 설치며 따져봤습니다. 사실 돈줄이 막히면 가장 먼저 타격받는 건 자금 계획이 빠듯한 분들이잖아요. 봇들마을 1, 2단지 쪽에 19억대 급매물들이 가끔 나오는데 이런 것조차 대출 한도가 깎여버리면 선뜻 잡기가 정말 힘들어지는 구조죠. 현금이 아주 넉넉하지 않은 이상은 그나마 만만했던 진입로가 막히면서 매수 심리가 꽁꽁 얼어붙을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근데 참 희한한 게요. 입지 좋은 곳들은 규제고 뭐고 다른 세상을 사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 봇들마을 3단지 국평이 23.5억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 보셨나요? 이런 거 보면 대출 규제가 오히려 '똘똘한 한 채'로의 쏠림을 더 부추기는 느낌입니다. 자본력 있는 분들은 규제 영향 덜 받으면서 푸르지오 그랑블이나 봇들 상급지로만 몰리니까요. 결국 이번 규제는 판교 안에서도 단지별 격차를 무섭게 벌려놓을 것 같습니다. 누구는 한도 때문에 봇들 1, 2단지 급매도 못 잡고 한숨 쉬는 동안 대장급 단지들은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게 뻔하거든요. 저처럼 갈아타기 노리는 사람들은 이제 정말 속도전 아니면 체급 낮추기 중에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인가 봐요.
댓글2개
- 낭만적인독수리1개월 전
봇들3단지 23.5억 찍은 거 보면 진짜 판교는 딴 세상 같아요... 규제고 뭐고 갈 놈은 가네요.
- 김가호1개월 전
글쎄요, 대출 한도 줄어들면 아무리 판교라도 상단이 막히지 않을까요? 저는 좀 더 지켜보렵니다.
줄기찬여우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판교는 대기 수요가 워낙 두터워서요. 현금 부자들은 규제 별로 신경도 안 쓰는 분위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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